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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숭고한 직업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의사선생님이 아닌 '의사놈'이라는 멸칭이 어울리는 이들도 있다. 제 밥그릇 챙기는 데만 혈안이 돼서 환자들을 내팽개치고, 내가 있어야 환자가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으로 사는 인간들 말이다. 아, 현실이 아니라 게임 속 얘기다2024.02.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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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스팀 공식 페이지를 오픈한 '크툴루 신화 ADV 저주에 잠긴 섬(Cthulhu Mythos ADV 呪禍に沈む島)'은 RPG 메이커 시리즈로 유명한 가챠가챠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게임은 일본 남서부 세토 내해에 위치한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사찰 순례 중 소원을 들어주는 의문의 스님을 만날 수 있다는 도시전설을 간직한 곳을 배경으로 진행된다2024.02.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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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평가는 '압도적으로 부정적' 부터 '복합적'을 거쳐 '압도적으로 긍정적'에 이르기까지 총 9단계로 분류된다. 그 중 추천 비율이 95%를 넘어가면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는데, 통칭 '압긍'이라 불리는 이 표식은 게임을 믿고 살 수 있게 하는 보증수표이기도 하다. 다만, 이 '압긍'을 받는 게임은 의외로 드물다. 리뷰 수가 적으면 그나마 쉬운 편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리뷰를 남긴 히트작의 경우 정말로 '갓겜'이 아니고서야 '압긍'을 받기 어렵다2024.02.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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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FPS 에이펙스 레전드에게는 재미있는 별명이 하나 있다. '재미 원툴 게임'이라는 것이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고 인기도 높은데, 비주얼적 부분에서 흔히 말하는 '미형'이 아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위 같은 별명 값을 하듯, 에이펙스 레전드의 대다수 스킨들은 미적 감각이 심히 독특하다2024.02.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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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팀을 해체하는 등 대대적인 내부 개편에 돌입한 라인게임즈가, 베리드 스타즈를 만든 ‘수일배‘ 진승호의 신작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개발을 중단했다. 진승호 디렉터는 라인게임즈를 퇴사하고, 팀원들도 진승호 디렉터의 뒤를 따라 권고사직 형태로 퇴사함에 따라 스튜디오라르고는 해체된다2024.0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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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는 국내 한정 '전통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깊은 게임이다. 전통이란 것이 모두 그렇듯, 스타크래프트 역시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예의와 형식이 존재한다. 상대방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면 '게임 X같이 하네' 라고 해준다던가, 고수를 초대하기 위해서는 '초보 1:1' 같은 방 제목을 잡는다던가 하는 등이다. 스타크래프트 올드비들은 길게는 26년간 이 게임을 해왔기에, 이러한 예의범절에 특히 민감하다2024.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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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팰월드(Palworld)가 봄... 아니, 붐을 일으켰습니다. 사실 붐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엔 좀 부족하고, 쿠테타에 가까운 충격적 행보입니다. 몇 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할 파급력이지만, 흥행 가도를 달림과 동시에 비판의 목소리도 덩달아 거세지고 있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빠'와 '까'가 이토록 많이 나온 게임은 게임기자 인생에서 처음입니다2024.01.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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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전세계 게임사 중에서도 손에 꼽는 특허와 상표 부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타사를 상대로 저작권이나 상표권 분쟁을 많이 하지 않는데,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직접적인 침해가 아니라면 딱히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는다는 방침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간혹 선을 넘는 사례들이 있다. 최근 화제가 되는 팰월드 얘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닌텐도의 저작권이나 상표권을 침해하고 오용한 건들이다2024.0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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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2호 영입인재 이재성 전 엔씨 전무가 제22대 총선을 앞둔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e스포츠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23일 KBS를 통해 중계된 연설을 진행한 이재성은 e스포츠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가덕신공항 개항에 맞춰 전세계 10억 e스포츠 팬들에게 부산이 명실상부한 e스포츠 성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24.0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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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원정대’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가장 캐주얼하고 쉬운 방치형 RPG를 표방한다.각기 다른 직업과 콘셉트의 28종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등급별 스킨이 적용됐다. 히어로, 장비, 전술을 뽑고 키우며 세트와 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까지 컬렉션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즐기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픽셀 아트보다 깊이 있는 2D 그래픽 스타일로 구현됐다는 설명이다2024.01.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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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EK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방치형 RPG '999위 용사'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999위 용사’는 용사 후보자로 선택된 주인공이 자신은 수많은 후보자들 중 하나였을 뿐 실은 매일 몬스터 사냥이라는 노동을 하기 위한 후보자였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용사가 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향수를 자아내는 도트 캐릭터와 화면을 가득 채우는 시원시원한 이펙트가 특징이다2024.01.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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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지만, 무료로 플레이하는 게임에서 아이템 보상을 얻기 위해 내 시간을 써서 광고를 보는 경우도 있다. 광고주와 플랫폼 입장에서야 어떻게든 유저들에게 광고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액티브한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 중에는 다소 '치사한' 수법을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2024.01.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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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하락세였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10만원대에 진입했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20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등 모바일게임 매출의 감소로 인해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89% 줄었다. 이에 회사 이미지를 개선하고 모바일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도전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 12월 국내 출시된 쓰론앤리버티였으나, 초반 시장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회사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2024.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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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꼭 필요한 것들로만 가득 차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멋져 보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 더 많다. 게임에도 마찬가지다. 얼핏 보면 유용하고 필요해 보이는 기능 같지만, 사실은 기능 자체는 별 거 없고 멋으로 넣은 것들이 은근히 많다. 오늘은 그런 사례들을 한 곳에 모아 보았다2024.0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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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로드는 6일, 도쿄 돔 시티홀에서 '부시로드 신춘대발표회 2024'를 열고, 앞서 공개했던 헌터x헌터 대전격투 게임의 제목과 함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3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는 천공 격투장 느낌의 거대한 격투장에 입장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작품은 3 대 3 팀 격투를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두 주인공 곤과 키르아가 각각 다른 팀으로 맞붙는데, 곤 팀에는 레오리오와 네테로 회장이, 키르아 팀에는 크라피카와 히소카가 각각 속해 있다2024.01.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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