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헥스 퍼블리셔인 빅 팬 게임즈(Big Fan Games)는 14일,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판매 중단 소식을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존 윅 헥스는 7월 17일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가 중단된다. 기존 구매자들은 17일 이후에도 게임에 계속 접근할 수 있지만, 신규 구매는 불가능하다. 이는 스팀 뿐 아니라 전 플랫폼(PS 스토어, 닌텐도 e숍, Xbox 스토어)에서 공통으로 적용된다

이번 사태는 니키타 부야노프 디렉터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 한 이용자가 "형, 지금 게임을 망가뜨렸어요"라는 지적성 댓글을 달면서 시작됐다. 이에 부야노프 디렉터는 "아, 씨X 닥쳐(Oh shut the f*** up)"라고 직접적이고 감정적인 대응을 보였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11일, 이번 0.3.0 업데이트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1'과 동일하게 4개월 주기의 분기별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0.3.0 버전은 '던 오브 더 헌트'와 달리 해당 리그에서만 독점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포함하며, 기존 스탠다드 리그 캐릭터로는 접근할 수 없다. 새로운 리그는 새로운 전투 메커니즘, 보상, 제작 옵션, 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화 게임은 '팩토리오'나 '새티스팩토리' 등으로 대표되는 공장 운영 시뮬레이션 장르의 하위 분류다. 자원 조달부터 가공,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을 자동화된 기계 설비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기지나 공장을 구축하고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이다. 방대한 생산 과정을 사용자가 일일이 처리하지 않고 자동화 공정으로 만든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해당 게임들을 따로 '자동화 게임'이라 부르기도 한다

크래프톤과 자회사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UWE) 전 경영진 3인 간에 '서브노티카 2' 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며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졌다. 주된 논점은 게임 개발 지연과 성과 보상금(어닝아웃) 배분 문제다. 양측의 주장은 어닝아웃 보상금 배분과 전 경영진의 개발 참여 여부에 대해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