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디아'라는 이름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기만 없다 뿐이지 웬만한 콘솔보다 뛰어난 게임 환경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AAA급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구상된 서비스라고 한다. 이야기만 들어선 일종의 플랫폼인데, 다운로드나 CD가 필요 없으니 콘솔과 같은 흔한 플랫폼과는 분명히 다르다. '스태디아'에 대해 구글의 발표내용과 GDC 현장 시연을 토대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정리해봤다

이젠 플랫폼과 장소,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도 AAA급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구글이 새로운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시스템 '스태디아'를 발표한 것이다. 구글은 1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19 현장에서 자사의 새로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태디아'를 소개했다. '스태디아'는 고사양 PC나 콘솔 등이 없이 저사양 노트북이나 태블릿, 모바일 등 장비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트리플 A급 게임을 4K 화질에 초당 60프레임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게이밍 스트리밍 서비스다

카카오게임즈는 19일(화), 모바일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앙상블 스타즈’의 신규 유닛 ‘스위치(Switch)’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했다. ‘스위치’는 전 ‘오기인’ 멤버 중 하나인 ‘사카사키 나츠메’가 이끄는 신규 유닛으로, 오컬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게임빌은 자사 글로벌 히트작 '피싱마스터의 7주년 기념 프로모션 및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7주년 파티 콘셉트로 내달 2일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7주년 기념 상자인 ‘7주년 행운 박스’, ‘7주년 행운의 봉투’, ‘7주년 고급 보물함’을 열면 최상급 낚싯대인 ‘퀸 페르세포네’ 도안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3월 14일, 국내 및 글로벌에 출시된 모바일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매출 TOP5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출시 5일차인 3월 19일 기준 '린: 더 라이트 브링어'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인기 순위에서도 애플 2위, 구글 3위를 달성했다

넥슨은 19일, 자사 모바일 신작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사전예약 참가자 수가 3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월 21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사전예약 참가자 수는 7일차에 100만 명, 18일차에 2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21일 출시를 300만 명을 돌파했다

룽투코리아는 신작 캐주얼 게임 '피버 바스켓'을 19일 오후 3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트릿 농구를 소재로 제작된 '피버 바스켓'은 힙합 스웩이 가득한 재미를 선사하는 실시간 모바일 스포츠 대전게임이다. 대한민국 유명 아티스트 ‘사키루’가 게임 총괄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넥슨은 지난 16일, 노보텔 엠버서더 수원에서 자사 모바일 SRPG ‘삼국지조조전 ONLINE’ 오프라인 유저 간담회 ‘연합장의 밤’을 열었다. ‘연합장의 밤’은 개발자가 직접 유저들을 찾아가 만나는 장기 프로젝트로, 이번에 첫 회가 열렸다. 발표를 맡은 이효진 조조전 디렉터는 ‘인연 시스템’, ‘몽매의 시련’ 등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바늘 구멍과 같다. 신작이 성공하기 정말 어렵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해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터지기도 한다. 스마트조이의 ‘라스트 오리진’ 역시 출시 초기에 숱한 고난을 넘었다. 지난 1월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서버 장애 및 버그로 이틀 만에 문을 닫았고, 2월에 다시 문을 열었으나 구글 검열에 막혀 서비스를 접어야 했다

넥슨은 18일,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신작 ‘트라하’의 사전 예약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트라하’ 사전 예약 참가자 수가 1일차 50만 명, 2일차 100만 명, 10일차 2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300만 명을 넘었다. 이는 역대 신규 IP 최단 기록이다. 거기에 ‘토르’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하는 첫 번째 광고 영상이 공개된 지 2주 만에 5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하는 후속 영상이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선정성을 이유로 구글 마켓에서 결제 및 배포가 중단되었던 ‘라스트 오리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서비스가 2주 만에 정상화됐다.‘라스트 오리진’ 개발사 스마트조이는 지난 15일, 게임 공식 카페를 통해 ‘라스트 오리진’이 기존 버전에서 문제 됐던 선정적인 일러스트를 수정했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시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등급은 여전히 청소년 이용불가다

PC를 넘어 콘솔, 스마트폰까지 가지를 뻗치고 있는 농장 경영 게임 '스타듀 밸리', 게임 출시에 이어 한국어 지원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 3월 초에 한국어가 추가된 PC에 이어 이번에는 iOS 버전에도 한국어가 추가된 것이다. '스타듀 밸리' 퍼블리싱을 맡은 처클피쉬는 3월 15일, 1.19 패치를 통해 iOS 버전에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밸브는 작년 5월에 스트리밍 방식으로 스팀 게임을 스마프폰으로 즐길 수 있는 '스팀 링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폰으로도 스팀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지만 아쉬운 점은 연동된 PC와 폰이 동일한 네트워크 망에 있어야 하기에 집이나 실내에서밖에 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15일, 삼성전자와 협력해 ‘갤럭시 S10’을 이용하는 ‘포트나이트’ 게이머에게 한국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찬우를 모델로 제작한 ‘아이코닉’ 스킨과 댄스 이모트 ‘시나리오’를 무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코닉’ 스킨은 북미에 부는 K-POP 열풍에 힘입어 제작된 캐릭터로, ‘게임을 좋아해 직접 게임 캐릭터가 된 K-POP 아이돌’이라는 설정이다. 댄스 이모트 ‘시나리오’는 아이콘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활용해 제작됐다

구글이 GDC 2019에서 발표할 새로운 프로젝트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가지 가설이 나돌고 있지만 제일 힘을 얻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콘솔기기가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번에 구글을 향한 기대는 남다르다. 비단 구글이 콘솔 게임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게이밍 라이프가 도래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 대체 어떤 근거들이 맞물려 구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와 새로운 콘솔에 대한 관심이 이토록 높아진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