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 젤다의 전설:이상한 모자]기본공략 1부

1986년 닌텐도는 한 게임을 출시하게 된다. 닌텐도가 최초로 디스크 시스템을 사용해 출시한 제품이었고 이전까지의 닌텐도의 게임이 전부 액션작품이었던 것에 반해 퍼즐요소를 가미한 RPG로서의 작품이었다.

그 작품은 젤다의 전설이었다. 이후 젤다의 전설은 일본 유명한 패미통 크로스리뷰 점수에서 수퍼패미콤 용 소프트 당시 최고점인 39점을 그리고 닌텐도64용 소프트와 게임큐브용 소프트는 패미통 리뷰 만점인 40점을 받았다.

그 외에도 2003년 IGN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게임으로 젤다가 선정되었고 이것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 그리고 스토리의 진행에 유기적으로 엮어지는 맵의 지형들과 주인공 링크를 이용해 퍼즐을 완성시키거나 각종 도구를 사용해 나아가는 방식 하나하나가 이 모든 찬사를 뒷받침해주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GBA용으로 출시한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는 젤다의 전설 스토리를 기준으로 최초의 모험이라고 볼 수 있다. 젤다의 전설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기대를 하게 만들고 그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퀄러티를 가진 게임이다.

이전에 젤다를 해본 게이머라면 기뻐하자. 이 이상한 모자 시리즈도 여느 젤다의 전설에 못지 않는 재미를 줄 것이다. 아직 젤다를 해보지 못한 게이머라면 기뻐하자.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게임일 것이다.

■ 기본 화면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화면이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왼쪽 상단에 보이는 하트의 개수가 3개이다. 이 하트의 개수는 던젼을 클리어 할 때 받는 하트나 아니면 맵 곳곳에 보이는 하트조각을 모으면 늘어난다. 오른쪽 상단에는 현재 내가 장비하고 있는 도구가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

■ 도구 장비 창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메뉴 화면을 볼 수 있다. 메뉴 화면은 총 세 가지로 도구 장비 창, 퀘스트 상태 창과 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구 장비 창을 보면 현재 가지고 있는 도구를 볼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없이 비어있다. A와 B버튼의 두 가지 도구를 장비할 수 있으며 화면을 닫고 버튼을 눌러 사용한다.

도구 장비 창과 퀘스트 상태 창에서는 게임 저장을 할 수 있다.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SAVE를 선택하면 세이브 화면이 표시된다. 세이브를 선택하면 저장된다. 퀘스트 상태 창에서는 SLEEP으로 게임 중단도 가능하므로 저장 후 그만 하고 싶으면 사용하자. 세이브 장소는 해당 장소가 아닌 맵의 가장자리나 가장 마지막으로 빠져 나온 문을 기점으로 세이브가 된다.

■ 퀘스트 상태 창

퀘스트 상태 창에는 현재 게임 진행을 얼마만큼 했는지 알려주는 정보가 표시된다. 획득한 엘레멘트나 퀘스트 아이템들이 여기에 표시된다. 이 화면에서는 하트조각의 수집현황과 소라껍질을 모은 개수도 표시되어 있다. 이 화면에 오른쪽 상단의 주머니나 가운데의 두루마리를 선택해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바뀐다.

1. Kinstone 주머니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이 Kinstone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조각들은 여러 군데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 조각들을 모아 다른 인물들과 맞춰보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그냥 맵에서 조각을 주우면 그것이 원하는 조각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그 때 메뉴화면을 실행시켜 주머니를 살펴보면 새로 얻은 조각이 어떤 조각인지 알 수 있게 된다.

2. 두루마리

젤다의 전설은 레벨 업 개념이 없는 RPG이다. 즉 레벨을 올려 생명력을 늘리는 것도 아니고 레벨이 올라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새로 얻게 되는 도구들이 새로운 공격기술을 보여주고 하트를 모아 생명력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그런데 단 한가지 도장에서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

배울 수 있는 장소는 총 8군데이다. 각각의 기술들을 배우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할 경우가 있다. 몇몇 도장은 감춰져 있으므로 Kinstone을 통해 조각 맞추기로 열리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모든 기술을 꼭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며 기술이 없이도 엔딩은 충분히 볼 수 있다.

■ 맵

젤다의 전설은 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즉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지나갈 수 없는 곳이라던가 깊은 물웅덩이 등 도구의 유무에 갈 수 있거나 없거나 결정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그 맵에 따라 이동만 하면 어느새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해 있게 된다. 하지만 현재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거나 목적지를 정확히 모를 때에는 지도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맵은 총 17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구간은 몇몇의 통로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에는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므로 괜히 맵의 다른 곳을 탐험한다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위 지도를 보고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동해야 할 곳을 확인하는 데 사용하자.

맵의 각 구역에서 버튼을 누르면 맵의 확대 화면을 볼 수 있다. Kinstone을 사용해 상자나 워프 게이트 등이 생성된 곳들도 이 확대 화면에는 세세하게 표시되어 있으므로 새로 Kinstone으로 길을 열거나 상자를 만들었다면 이 화면으로 확인하자.

조작법은 아주 간단하므로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A or B버튼: A or B위치의 장비 도구 사용한다.

L버튼: Kinstone 조각 맞추기를 시도한다. NPC와 대화를 않은 채 가까이 다가가면 풍선모양이 표시될 때가 있다. 그 NPC는 조각 맞추기를 하고 싶어하는 NPC이다. 이때 L키를 사용하면 조각을 맞출 수 있다.

R버튼: 구르기를 할 수 있다. 방향키와 함께 눌러야 한다. 물건을 잡아 들어 올리거나 잡아 당길 수 있다. 폭탄 등을 던질 때에도 사용된다. 나무 구루터기나 뒤집어진 항아리 등을 이용해 몸을 축소하거나 작아진 몸을 원상태로 복귀할 수 있다.

Start버튼: 메뉴 화면을 불러온다.

Select버튼:?이상한 모자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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