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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재미-만드는 즐거움, 보드게임콘 규모도 관람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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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보드게임콘 포스터

 

보드게임은 아직 한국에서 매니아 게임으로 통한다. ‘부루마블’이나 ‘젠가’ 등 일부 인기작을 제외하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보드게임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3 보드게임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행사의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대폭 확대된 점이다. 지난 2012 보드게임콘은 같은 시기에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병행되어 상대적으로 시선을 끌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과 달리 별도의 행사장을 마련하고, 넓어진 전시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보드게임콘의 부스 규모는 288 부스며 총 200여종의 보드게임이 전시됐다. 출품된 게임의 시연회와 참가업체들의 홍보 부스 외에도 보드게임대회, 중고장터, 관련 세미나, 보드게임 DIY 코너, 보드게임 작가존 등의 부대행사가 열렸다.

 

▲ 관람객들로 붐비는 보드게임콘 현장


 

 

 

 

 

▲ 행사에 출전한 참가업체들의 부스


 

 

 

 

 

 



 

 

 

 



▲ 현장에 전시된 다양한 보드게임들


 

 

 

▲ 파는 재미, 사는 즐거움! 현장에서 열린 보드게임 중고장터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함께 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같이 진행하며 방문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전 방문 접수도 총 2000여건이 발생해 보드게임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행사장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타 게임 행사와 비교했을 때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친구들과 전시장에 온 청소년들, 설명에 따라 찬찬히 게임을 배우는 중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함께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 연출됐다.

 

 

 

 

 

 

 

 

 

 

 



▲ 보드게임을 시연 중인 참가자들

 

보드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참가자들을 위한 주관 측의 배려도 돋보였다. 각 시연대마다 게임 방법을 설명해주는 안내요원이 1명씩 배치되어 모르는 게임이라도 설명을 들어가며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재미있게 즐긴 게임을 각 업체의 부스에서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보드게임 세미나 역시 일반 참가자들과 눈높이를 맞춰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보드게임을 실생활에서 더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 안내요원의 설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아마추어 보드게임 작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보드게임 작가존 역시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아직 프로로 데뷔하지 않은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사람들에게 알릴 기회를, 현장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게임을 만든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보드게임 DIY 코너는 종이와 펜만 있으면 간단하게 판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의 제작방법을 알려주며 ‘하는 재미’를 넘어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 게임을 만든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었던 보드게임 작가존

 

2013 보드게임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코엑스 3층 C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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