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게임사들의 참여가 저조해 조금 우려가 됐던 지스타 2013의 첫날(14일) 관람객 수가 집계됐다. B2C는 작년에 비해 감소하고 B2B는 크게 늘어나 총 관람객 수는 작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협회)는 민간이 주관하는 첫해인 2013년 '지스타' 1일차 관람객이 총 32,78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복 카운트가 발생하지 않는 실인원 기준으로 측정된 데이터다.
작년 지스타 1일차 관람객은 B2B와 B2C 총합 37,252명이었는데, 올해에는 작년 대비 4,500명 정도 준 수치다. 인원 감소에 대해 협회 측은 '수능 효과'가 없었다는 게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매번 수능종료일과 맞춰 시작하며 학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지스타가 작년보다 1주일 늦춰지면서 대부분의 학교가 수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협회 측은 주말으로 갈수록 전체적인 수치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김진석 실장은 "외부 환경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선전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메이저사는 줄었고, B2C 규모도 작지만 처음 출전하는 외국 기업들이 많아져 앞으로 지스타가 좀 더 발전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B2B로 참가한 바이어 수가 대폭 늘었다. 작년에는 첫날 20만 원 유료 티켓을 구매한 바이어 수가 453명이었는데, 올해는 1,083명으로 130% 이상 증가했다. 김진석 실장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바이어들이 오고 있다"며, "특히 서로의 게임쇼에는 방문하지 않는 중국과 일본 바이어들이 지스타에는 참가하면서, 한∙중∙일 게임비즈니스가 한국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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