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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면 바로 제재, '롤' 신규 매너 개선 시스템 한국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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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일러스트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라이엇게임즈가 26일(금), 자사의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신규 매너 개선 시스템을 시범 적용한다.

이번에 시범 적용되는 시스템은 부정적인 행동을 보인 플레이어에게 부정적인 행동에 대한 증거와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제재를 즉각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자신이 제재를 받게 된 구체적인 이유를 해당 플레이어에게 알려줌으로써 향후 같은 행동이 반복되지 않게끔 유도하고 ‘매너 플레이’를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인 절차를 살펴보면, 부정적인 행동을 보인 플레이어의 팀원 또는 상대 팀원들이 신고를 하면 시스템이 거짓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사건을 분석하여 제재가 필요한 사안인지 결정한다. 제재가 결정되면 시스템이 해당 플레이어의 이메일로 ‘개선카드’를 발송하며, 이 개선카드에는 문제가 된 채팅 기록 및 제재 내용이 첨부된다. 해당 플레이어를 신고한 플레이어들에게도 신고가 어떻게 반영됐는지 안내된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5월 21일부터 북미와 유럽 서버에서 시범적으로 적용됐으며, 26(금)부터 한국은 물론 터키, 러시아, 브라질 서버에도 적용된다. 시스템이 진행한 최초 수천 건의 제재 내용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검수할 예정이며, 충분한 시범 기간을 갖고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신규 게임 매너 개선 프로그램은 플레이어들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건전하게 만드는데 있다”며, “앞으로 추가될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 외에도 비매너 행위를 근절시키고 긍정적인 플레이어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들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의도적으로 상대팀에게 처치되는 등 부정적인 플레이 감지 기능, 그리고 명예로운 소환사 및 긍정적인 플레이어에 대한 보상 및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시스템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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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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