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자사가 보유한 특허권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 시작은 '친구API' 특허인데, 이 기술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하트 보내기, 친구 랭킹 등에 사용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 기술의 특허가 자사에 있으며 이를 무댠으로 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오큘러스 리프트가 28일 배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가상 현실 시대에 돌입한다. 현재 가상현실 플랫폼을 주도하는 기기는 세 가지로, PC기반의 오큘러스 리프트, 밸브와 HTC 합작품 바이브, 소니의 PS VR이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VR 기기가 이색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에 관심을 가진 업체들의 투자도 봇물이다

20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13일에 열리는 총선을 대비해 각 당에서는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게임산업’을 콕 찍은 공약을 발표한 정당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게임메카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게임 정책 방향을 한 번에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가 25일, 2015년 성과와 2016년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매년 3월 즈음에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이런 행사를 열었습니다만, 이번 행사는 사옥에서 열려서 좀 더 특별했습니다.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작년 12월 3일에 새로운 사옥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한국 지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생긴 사옥입니다. 2016년 전략 발표 겸 '집들이'를 한 셈이네요. 직원들 입장에서는 아주 각별할 것 같습니다

한빛소프트의 수장이 바뀐다. 기존에 회사를 이끌던 김기영 대표는 사임하고, 김유라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그간 사업 전반을 맡아온 김유라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 한빛소프트는 25일, 대표이사 변경 건을 공시했다. 앞으로 한빛소프트는 김유라 신임대표가 이끈다

2015년 엔진 무료화 선언으로 사용자 저변을 넓힌 에픽게임스가, 올해도 개발자를 확보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선다. 국내 수요가 많은 모바일 관련 기능과 지원을 강화하고, 언리얼 엔진 입문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따로 진행하는 등 진입장벽을 허무는 데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는 25일, 서울 논현동 사옥에서 2015년 성과와 2016년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지사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5일, 홍익대학교와 국내 콘솔게임 개발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SCEK 안도 테츠야 대표와 홍익대학교 김영환 총장이 참석했다. SCEK는 한국 게임 개발사 자이네스와 협력하여 홍익대학교 게임학부 학생들의 창의력으로 기획된 콘솔 게임 데모 버전을 실제 개발하고 상용화시킬 예정이다

게임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해프닝'이 생겼다. 국내 게임사가 집중되어 있는 '판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조사 결과 '폭탄 설치'는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 소식을 들은 업계인들은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 내렸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오위즈게임즈는 직원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조기 퇴근시켰다

엑스엘게임즈는 24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및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 업데이트와 퍼블리싱을 확장하기 위해 공격적인 채용에 나섰다. 주요 채용 분야로는 먼저 모바일 RPG ‘브레이브스’를 개발중인 ‘Eqic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 매니저와 프로그래머, 2D캐릭터 및 일러스트 제작자를 폭넓게 모집 중이다. 아울러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함께할 엔진 프로그래머와 컨텐츠 프로그래머, 시스템 기획자 등도 찾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AR 창조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쟁력 있는 'VR/AR' 콘텐츠 기업 발굴과 산업 최신 동향 소개, 신 기술 체험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오디션' 참가 업체를 모집했으며, 지난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팀 10팀을 선정했다

주요 게임시장으로 손꼽히는 일본 게임 인구는 얼마나 될까? 현지 발표에 따르면 전체 국민 중 3분의 1 이상, 34%가 꾸준히 게임을 즐기는 '게임 인구'로 집계됐다. 여기에 콘솔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나라답게 국민 41%가 가정용 콘솔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점유율이 제일 높은 기기는 닌텐도 DS였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은 23일,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수녀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보호와 치유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백민정 이사,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 살레시오 수녀회 법인 방율리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살레시오수녀회에 가정폭력 피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심리치료를 위한 ‘이하 스마일 테라피’ 후원금을 전달하고, 학대 피해 아동 보호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 e스포츠 프로게임단 TEAM MVP는 23일, 중국 게임 & 토너먼트 콘텐츠 제작사 ImbaTV와 e스포츠 콘텐츠 개발 및 비즈니스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mbaTV는 2014년 '도타 2' 세계대회 '더 인터내셔널 2014' 중국어 중계 파트너쉽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스타래더와 아이리그를 통합한 SL i-LeagueStarSeries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탈락 후, 향후 거취를 고민하던 전병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천을 받지 못해 총선에 나가지 못하지만, 탈당하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는 것이 그의 의지다. 또한 전 의원은 의원 시절 본인 스스로 열심히 활동해온 게임과 e스포츠 진흥을 위한 헌신은 계속될 것이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게임전문지 기자로 일하다 보면 다양한 게임 관련 행사를 취재하게 됩니다. 국내 대표 게임쇼인 지스타는 물론이고 E3,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등 전 세계에서 열리는 행사들을 경험하곤 하죠. 사실 이런 행사들은 어디까지나 ‘게이머’를 겨냥한 것들이라, 기자들 입장에서도 정보를 전달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GDC는 좀 다릅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보니, 실질적인 업무 과정이나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