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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대응 불사, 라이엇 게임즈 ‘롤 헬퍼’ 진화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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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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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롤 헬퍼’ 논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롤 헬퍼’를 비롯한 비인가 프로그램 제작자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에, 이를 사용해 영구제재 조치를 당한 유저들의 명단을 주기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히며 논란에 대한 의혹을 풀겠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인가 프로그램에 대한 조치 및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밝혔다. 골자는 두 가지다. 우선 ‘롤 헬퍼’를 비롯해 비인가 프로그램을 제작, 유포한 자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당사는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 중이며 법적으로 그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명단 공개다.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적발되어 계정 영구정지 및 가입 제한 조치된 유저 명단을 4월 8일부터 매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3월에 계정 41,791개를 적발해 영구정지 및 가입제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파트너사와 협조해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해 개인방송을 진행한다고 적발된 BJ의 방송 계정을 정지하고, 외부 사이트를 통해 계정을 거래하는 것도 막을 예정이라 밝혔다.


▲ 비인가 프로그램 조치 및 대응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공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여기서 ‘롤 헬퍼’란 일부 컨트롤을 자동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팀 대 팀 대결에 초점을 맞춘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정성을 해치는 주범으로 분류됐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롤 헬퍼’를 사용했다고 강하게 의심된 BJ가 지목된 것은 물론, 한 유저가 여러 자료를 근거로 라이엇 게임즈가 ‘롤 헬퍼’를 방관했다고 지적하며 큰 파장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 시사와 함께 제재 대상자 명단을 공개하며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여기에 제재 현황을 공개해 유저들이 직접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공정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핵심가치다. 따라서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명단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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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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