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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3분만 투자하면 ‘우주전쟁’ 개막


▲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루카스필름에서 제작한 영화 ‘스타워즈’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현대의 신화’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SF 작품이다. 당시 영화에서 보여준 독특한 우주 세계관, 화려한 광선검 전투, 그리고 거대 로봇과 번쩍이는 빔이 오가는 전장은 게임의 단골 소재로 수없이 다뤄졌을 정도다.

이런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신작이 등장한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스타워즈: 포스아레나’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에서 보던 박진감 넘치는 전장을 실시간 디펜스 게임으로 재구성한 이번 작품, 과연 어떤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익히 잘아는 ‘스타워즈’의 느낌은 잘 담아냈을까? 게임이 첫 공개된 지스타 2016 넷마블 부스에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직접 체험하며 이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빠르고, 강렬한 ‘3분’의 우주 전쟁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의 기본은 병력을 소환해, 기지를 수비하는 디펜스다. 마치 ‘클래시 로얄’처럼, 필드에는 상대 기지까지 이어지는 길이 2~3개 존재하며, 그 주위에는 상대 병력이 근처에 오면 공격하는 포탑이 서 있다. 각 플레이어는 이런 길을 따라 자신의 기지에서 병력을 보내 적의 포탑을 부수면서 나아가 최종적으로 상대방 기지를 파괴해야 한다.

다만,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리더 캐릭터’를 도입해 차별화를 뒀다. ‘리더 캐릭터’는 전장을 주어진 길과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며, 따로 공격을 펼치거나,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는 일종의 영웅 캐릭터다. 특히 길을 따라가는 병력도 아군 기지가 아닌 ‘리더 캐릭터’ 주위에 소환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화력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리더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길을 따라가며, 상대 기지를 파괴하면 끝! (사진제공: 넷마블)


▲ 자신이 조종하는 '리더 캐릭터'를 십분 활용하자 (사진제공: 넷마블)

이런 부분 때문에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디펜스보다는 3분 동안 짧고 강렬하게 즐기는 실시간 대전 게임 같다. 실제로 한참 병력을 보내는 중에 상대 ‘리더 캐릭터’와 마주치면 영화 속에서 봤던 ‘포스’를 활용하는 스킬과 광선총 공격이 난무하는 전투가 벌어진다. 여기에 병력을 다른 곳으로 보내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리더 캐릭터’가 홀로 다른 경로의 포탑을 부수는 스플릿 푸쉬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너무 전투에만 몰입해서는 안 된다. 게임의 본 바탕은 디펜스게임이기 때문에 병력 배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게임 중에는 화면 하단에 ‘에너지’가 차오르며, 이를 소모해 병력을 소환한다. 다시 말해 병력 소환에 사용할 자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소환했다가는 적의 기습에 대처할 수 없다. 반대로 너무 아꼈다가는 순식간에 적의 병력에 포위 당할 수 있다. 실제로 처음에는 ‘리더 캐릭터’를 많이 쓰러뜨리며 승기를 잡아도, 병력 관리가 되지 않아 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병력 조합도 전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병력’은 대전을 시작하기 전에 ‘카드 덱’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고르게 된다. 병력 유형은 크게 ‘부대원’, ‘전투지원’, ‘건물’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각각 맡는 역할이 다르다. 가령, ‘부대원’은 평범하게 길을 따라 전투를 펼치고, ‘전투지원’은 일정 거리에 지원 포격을 퍼붓거나, 특수 효과를 발동시킨다. 마지막으로, '건물'은 설치된 자리에 머물며 기지를 방어한다.

여기에 같은 유형이라도 가지고 있는 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은 더더욱 넓어진다. 가령, ‘스톰트루퍼’처럼 평범하게 길을 따라 공격하는 병력도 있지만, 이족 보행 로봇 ‘AT-ST’처럼 건물 파괴에 특화된 병력도 있다. 특히, 강력한 병력일수록 소환에 필요한 ‘에너지’도 많이 들기 때문에 적절한 배합이 중요하다.


▲ 병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대군을 홀로 상대해야 한다 (사진제공: 넷마블)

‘스타워즈’가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은혜롭다

다양한 전략을 앞세운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의 게임성은 수준급이었다. 그렇다면 게임의 또 다른 묘미라 할 수 있는 원작 요소는 어떻게 살렸을까? 그 매력은 '스타워즈' 자체에 있다. 다른 캐릭터도 아닌,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들이 활보하는 전장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흡입력이 뛰어나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영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통해 선보인 ‘스타워즈’ 세계관을 모두 담고 있다. 기본 대립 구도 자체도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를 주축으로 한 ‘반란군’과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유한 ‘다스베이더’가 이끄는 ‘제국군’으로 이루어지며, 진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리더 캐릭터’와 ‘병력’도 구별해놨다.


▲ 영화의 전장을 고스란히 구현해냈다 (사진제공: 넷마블)


▲ 'AT-ST'도 실제 게임에 등장한다 (사진제공: 넷마블)

전투에서도 원작 요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기자가 ‘리더 캐릭터’로 사용한 ‘다스베이더’의 경우,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적의 목을 조르는 ‘포스 그립’이 스킬로 나왔다. 영화에서처럼 반란군 병력의 목을 조르는 모습은 플레이어가 직접 ‘다스베이더’가 된듯한 짜릿함을 선사했다. 

또한, 한쪽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영화에서처럼 ‘주앙’ 소리가 나는 광선검을 휘두르고, 반대쪽에서는 ‘스톰 트루퍼’와 ‘AT-ST’가 ‘뿅뿅’ 소리를 내며 격돌 중이다. ‘효과음’부터 ‘병력’까지 모두 원작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짧은 ‘3분’의 플레이에도 '스타워즈' 전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볼만한 작품이다.


▲ 이번 기회에 '스타워즈'의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사진제공: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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