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2020 글로벌 인디게임제작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약 420여 출품작 중 총 26개 게임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가운데, 중고등부 금상을 받은 '에티켓(ETIKET)'이라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에티켓'은 사회 곳곳에서 지켜야 할 공공예절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기능성 게임으로, 도서관, 영화관 등 다양한 에티켓이 요구되는 장소에서 어떤 행위가 문제가 되고 이를 어떻게 교정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다

다운로드 컴플리트는 격투 게임에서 상대 패턴을 모두 파악했다는 의미로 쓰인다. LCK 결승전에서 DRX를 상대한 담원게이밍이 그랬다. 상체가 강하고 하체가 약한 상대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해, 하체는 강하게 압박하고 상체는 뛰놀지 못하게 억제했다. 이를 바탕으로 담원은 창단 첫 LCK 우승과 롤드컵 1번 시드를 거머줬다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자회사 브이에스게임은 5일부터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0 시즌 1 본선을 시작한다. 사이게임즈코리아가 주최하고 VSG TV가 주관하는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0 시즌 1 우승자는 상금 1,500만 원과 일본에서 열리는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20 초청권을 받는다

현지 업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성소수자를 특이한 사람으로 그리지 않는 것이다.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인물로 그려낸다. 지난 8월 27일에 출시된 돈노드의 신작 텔 미 와이도 이 연장선에 있다. 텔 미 와이 주인공은 쌍둥이 남매 타일러와 앨리슨이며, 이 중 타일러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전환한 인물이다

지난 2일, 지포스가 PC 시장을 뒤흔들 만한 깜짝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신세대 GPU인 RTX 30 시리즈를 덜컥 공개해버린 것이죠. 이번에 나온 제품은 총 3종으로 RTX 3070, 3080, 3090인데요, 모두 4K 혹은 8K 게이밍, 스트리밍 서비스에 특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성능은 말할 것도 없이 뛰어납니다. 가장 사양이 낮은 모델인 RTX 3070이 전 세대 최고 사양 제품이라 할 수 있는 2080 Ti와 비견되는 성능을 지녔을 정도니까요. 더 놀라운 건 RTX 3070 가격이 고작 499달러, 한화 약 60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지만, 아무래도 세상에는 손 대는 것마다 대박이 터지는 ‘금손’이라는 게 존재하는 모양이다. 현실도 그럴진대, 게임계에 운 스탯 만렙 캐릭터가 없을 리 없다. 몇몇 게임에는 그야말로 ‘금손’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닌 이들이 등장하는데, 일반인이라면 일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행운을 패시브로 뿜고 다닌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가 ‘2020 우리은행 롤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LCK 어워드’ 수상자를 오늘 발표했다. LCK 어워드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 스프링 스플릿부터 도입됐다. 수상 분야는 올 LCK팀, 영 플레이어, 베스트 코치, 레귤러 시즌 MVP,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파이널 MVP 등 총 7개 항목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부터 지난 7월에 행정예고했던 e스포츠 표준계약서를 시행한다. 문체부는 e스포츠 현장에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매년 활용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표준계약서를 마련한 목적은 e스포츠 선수 권익을 보호하고, 선수와 게임단 간 공정한 계약 체결을 통해 상호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0을 아메리카와 유럽/중동-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나눠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0은 최고의 크로스파이어 프로팀이 참가하는 e스포츠 대회다. 아메리카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유럽/중동-북아프리카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는 자사가 주최하고 EJN이 운영하는 공식 대회 ‘2020 포켓몬 대한민국 챔피언 초청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0 포켓몬 대한민국 챔피언 초청전’은 '2019-20 코리안리그 시즌1'의 카테고리별 우승자와 온라인 e스포츠 대회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의 우승자를 초청해 승부를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하스스톤이 출시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새 확장팩이 출시된 후 5주 만에 50위 밖으로 밀려나며 인기가 크게 줄었음을 실감케 한 것이다. 확장팩은 하스스톤 입장에서 전세를 뒤집기 위해 쓰는 전설 카드와 같은데 그 효과가 시기가 지날수록 감소하고 있음을 순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확장팩만으로는 기존만큼 순위를 크게 띄울 수도 없고, 지구력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금지 조치로 인해 베트남이 2020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롤드컵 진행 방식이 소폭 변경됐으며, LCK 팀이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는 혜택을 받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국제 대회 등 지난 성적을 모두 고려했을 때, LCK의 3번 시드 팀을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시키는 것이 가장 공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PC 온라인 리듬게임 오디션이 오는 12월 국제e스포츠연맹 주최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 토너먼트 시범종목에 채택됐다. 본 대회 종목 중 한국 게임은 오디션이 유일하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글로벌 저변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디션은 K-Pop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리듬게임을 즐김은 물론,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을 장착하고 다른 유저와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팸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시스템, 커플 시스템 등이 오디션의 특징이다

국내 게임매장은 기대작 부재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찬바람 부는 한 달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8월 말, 게임메카는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전자센터에 위치한 게임매장을 찾았다. 지하철역에서부터 매장까지 향하는 거리 풍경도 ‘강화된 2단계 거리 두기’에 따라 이전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세는 규모도 큰 데다가,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이 중심이 돼 게임매장에서는 ‘사람 구경하기 힘들다’라고 하소연이 나올 정도였다

오버워치에 너프의 폭풍이 불어 닥쳤다. 위도우메이커를 포함해 무려 11명의 캐릭터가 너프를 당한 것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31일, 오버워치 라이브 서버에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체험모드를 통해 먼저 선보였던 너프안이 그대로 적용된 이번 패치의 주요 목표는 여러 번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지나치게 높아진 영웅들의 공격력을 낮추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너프를 당한 캐릭터는 11명이며, 그중에 딜러는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