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올해 가장 바쁘게 움직인 정부기관은 방역 관련 조직들일 것이다. 제한된 인력으로 국가를 넘어 전세계적 위기에 발빠르게 대처하려다 보니 삐걱거리는 행보도 여럿 보였다. 특히 최근 몇 달간 게임업계에 적용된 정책들을 보고 있자면,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전반적인 정부 부처의 게임업계 이해도가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점이 사뭇 느껴진다
    2020.09.15 11:45
  • 최근 게임 운영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9일, 본격적으로 불거진 던전앤파이터 직원 부정행위 논란은 던파 유저를 넘어 게임계 전체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이번 사태와 비슷한 경우는 먼 과거부터 있었다. 운영진이 모여서 계정을 조작해 유저를 학살하고 다녔던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노토리우스 당 사건은 이 같은 논란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게임 아이템 4억 원 어치를 빼돌린 게임회사 직원이 실형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2020.09.14 19:21
  • 게임사가 장기 미접속 유저들의 계정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은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도 얽혀 있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돼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간 이상 사용기록이 없는 계정은 별도 보관 또는 삭제하도록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게임 계정에는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시간, 노력, 금전을 투자해 애지중지 키운 소중한 캐릭터들도 있다
    2020.08.12 19:24
  • 게임업계 관행으로 자리 잡은 여성차별 이슈,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 인권위가 문체부와 콘진원에 게임업계에 만연한 여성차별과 여성혐오를 해결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고, 지난 14일에는 전국여성노동조합을 비롯한 여성단체 및 노동조합 34곳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6년에 수면 위로 떠 오른 여성차별 폭탄이 곧 터지려는 조짐을 모이고 있다
    2020.07.16 17:47
  • 문체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는 게임 이용자 권익증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중 하나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다. 우선 공정거래위원회 고시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현재 개정 중인 게임법에도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넣어 법적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2020.05.18 17:52
  • 최근 게임의 망가진 밸런스나 메타가 e스포츠 재미는 물론 권위까지 떨어지는 일이 줄곧 발생하고 있다. e스포츠는 게이머 입장에서 보는 재미를 충족하고, 게임 플레이에 대한 가장 선진적인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매체다. 그러나 이 스포츠가 다채로운 전략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메타를 선도하기는커녕 몇 개월째 고착화된 메타를 선보이거나 일반 게임보다 지루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2020.02.21 10:02
  • 한국에서는 MMORPG가 대세라지만 해외에서는 다른 이야기다. 주요 마켓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한국과 해외는 격차가 상당히 크다. 한국의 경우 MMORPG가 매출 상위 대부분을 빽빽이 채우고 있지만 주요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북미, 일본, 중국은 장르 하나가 마켓을 점령하고 있지도 않고, MMORPG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곳은 중국이 유일하다
    2019.12.31 10:31
  • 지난 18일 듀랑고가 문을 닫았다. 서비스 종료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한 이유 중 하나는 국내 모바일게임 중 몇 없는 ‘참신한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MMORPG만 가득한 업계에서 다른 사람과 힘을 합쳐 섬을 개척하는 생존을 앞세운 듀랑고는 '모험'이라 말하기 손색 없었다
    2019.12.19 10:30
  • 최근 e스포츠에서 선수 권익 보호가 도마에 올랐다. 지금 떠오른 것은 그리핀 불공정계약 의혹이다. 미성년자 선수를 압박해서 원하지 않는 이적 계약을 맺게 했다는 것이다. 김대호 전 감독의 개인방송을 통해 제기된 이 문제는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명명백백한 해결을 요구하며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었고, 최근에는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라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2019.10.28 17:48
  •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판교에 있는 엔씨소프트 사옥을 방문했다. 지금 문체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소속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에 맞춰서 게임업계의 목소리를 들어보겠다고 현장에 직접 방문한 것이다. 현장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이 자리했는데 먼 길을 찾아온 의원에게 전한 이야기가 가히 충격적이다
    2019.10.10 16:41
  • 확률형 아이템이 게임업계에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결국 업계는 확률형 아이템에 스스로 베일 수 있다. 게임과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환경 변화가 아주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으로는 확률형 아이템으로 인해 게임이 도박과 같이 취급될 수 있다
    2019.07.25 18:34
  • 최근 몇 년새 키덜트 열풍으로 가정에 영업용 아케이드 게임기를 들여놓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이러한 열풍에는 매스컴을 통해 다양한 사례가 보고된 덕이 큰데, 대표적으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제작년과 올해 초에 걸쳐 이러한 아케이드 기기를 소개해 소소한 유행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이렇게 소개된 대부분의 게임기는 저작권법을 위반한 불법 합본팩이다
    2019.07.16 10:29
  • 지난 1일 게임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중요한 판결이 나왔다. 가장 큰 부분은 법원이 저작권이 있다고 인정한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기존에는 일러스트나 음악 등을 무단으로 도용한 정도가 아니라면 저작권을 인정받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작진이 수많은 아이디어와 규칙을 모아서 구축한 독자적인 구조에도 저작권이 있다고 보았다
    2019.07.02 17:56
  • 미디어 사전 등록을 하고 기다려 보면 국내와 해외(주로 서구권) 게임쇼 간 한 가지 큰 차이점이 보인다. 개발자 컨퍼런스 GDC나 세계 최대 게임쇼 E3의 경우 사전 등록 기자들에게 수많은 메일을 보낸다. 이 중에는 주최 사무국에서 행사 관련 정보를 안내한 공식 메일도 있으나, 대부분은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에서 보낸 메일들이다
    2019.06.17 18:42
  • 국내 게임업계는 구글에 살고, 구글에 죽고 있다. 주요 게임사마저 가장 예의주시하는 부분은 구글 매출 순위다. 가능한 모든 수를 총동원해 순위를 올리는데 목숨을 걸고, 순위가 내려가면 머리를 쥐어짜내며 순위를 다시 올릴 방법을 고민한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 따라 흥망이 갈리기 때문이다
    2019.03.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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