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한국에서 게임은 ‘호구’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셧다운제, 1% 징수법, 게임중독법까지 강력 규제가 계속 이어졌지만 업계에서 그 부당함을 강하게 어필한 적은 없었다. 언론에서는 ‘마녀사냥 1호’로 활용됐다. 왕따, 총기사건, 최근에 발생한 아동학대까지 ‘게임 때문에’라는 말이 따라붙으며 게임은 범죄의 원흉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2016.01.12 10:19
  • 창업 1년 만에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한 모바일 중고차 경매업체 ‘헤이딜러’가 하루 아침에 문을 닫았다. 국회에서 오프라인 경매장 없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경매하는 영업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사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음식배달도 앱으로 하는 시대에, 중고차 온라인 경매를 불법으로 간주하는 법은 시대에 거꾸로 간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2016.01.06 17:39
  • 2016년 새해부터 게임업계에 큰 소식이 전해졌다. 웹젠 김병관 의장이 문재인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것이다. 아직 20대 총선 출마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김 의장이 출마한 후 당선된다면 게임인 첫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김병관 이사의 입당과 함께 생각해볼 점은 그 동안 게임업계 대표 인물들의 외부 활동이다
    2016.01.04 17:52
  • 국내 게임업계에서 남의 저작물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도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5년에 발생한 사건 중 굵직한 것만 추려도 10건에 다다른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게임 속 지명이 들어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지도를 도용한 스마일게이트의 ‘드래곤페이트’가 있었다
    2015.11.30 19:49
  • 셧다운제가 입법 절차를 밟을 당시 게임업계에서 걱정했던 것 중 하나는 ‘규제 양산’이다. 청소년의 게임 중독을 예방한다는 셧다운제를 시작으로, 이를 밑바탕으로 한 새로운 규제가 줄줄이 이어지리라는 우려다. 쉽게 말해 셧다운제가 생기면 정부나 국회에 ‘게임 중독은 법으로 막아도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전보다 규제가 더 자주, 쉽게 나오리라는 것이었다
    2015.11.23 17:15
  •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리더’의 역은 매우 중요하다. 리더의 말과 행동에 따라 그 조직의 향방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을 넘어 문화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게임’의 경우 수익과 함께 어떻게 외부와 상생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5.11.16 16:54
  •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가 3개월 만에 좌초 위기를 맞았다. 업계에서는 자율규제 안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아 추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중심을 잡아줘야 할 협회마저도 기존에 약속했던 ‘모니터링’과 ‘인증마크’를 둘 다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 7월 1일에 문을 연 자율규제는 시작부터 불안했다
    2015.10.20 19:07
  • 모바일게임업계의 과도한 스타마케팅이 어느새 빛 좋은 개살구로 변해버렸다. 넷마블 ‘레이븐’에서 발화한 홍보모델 경쟁에 대형업체뿐 아니라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중소게임사까지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억대 개런티의 톱스타가 동원된 대규모 광고전 이면에는, 투자 감소와 인력 유출로 위기에 빠진 게임산업의 씁쓸한 현실이 있다. 스타마케팅의 성공 신화에 현혹된 나머지 수백억 원에 달하는 돈이 엉뚱한 곳으로 사라졌다
    2015.10.16 14:37
  •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업계의 ‘자율규제’와 정우택 의원의 ‘법률안’의 목표는 동일하다. 확률형 아이템의 구성품과 확률을 공개해 유저들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유저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사기 전 정보를 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 안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게임 유저의 '알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다
    2015.08.28 10:06
  •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가 시작 전부터 효율성 논란에 휩싸였다. 여론의 기대보다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게임업계가 아직 자율규제에 몸을 사리고 있다는 인상을 씻어내지 못한 것이다. 요지는 확률 공개 대상 중 성인 게임이 제외되어 있다는 점에서 발생했다. 법처럼 강제성이 없는 자율규제를 끌고 가는 힘은 신뢰다
    2015.06.25 13:34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레진코믹스 차단 사태는 전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게임이 아닌 만화가 주제임에도 게임메카가 ‘성인만화 심의 토론회’를 취재했던 것 역시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소재였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생소한 분야인 ‘만화’를 주제로 한 행사임에도 현장에서 기자는 서글플 정도로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2015.05.04 17:01
  • 기자 생활을 하다 보면 게임쇼 덕분에 해외 출장 기회가 종종 생긴다. 그 덕분에 해외에서 한국 게임 시장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 느끼곤 하는데, 올해 들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지난 3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15’ 취재 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당시 취재 도중 현지 개발자 및 업체 관계자에게 한국 모바일 시장에 관한 질문을 몇 차례 받곤 했다
    2015.04.22 18:26
  • 지난 3월,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확률형 아이템 규제안’을 내놓은 후 게임업계와 유저 간 감정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만 있다. 발의안 검토는 고사하고 업계가 주장하는 자율 규제 안건도 요원하다. 오히려, 개발자와 게이머의 의견 충돌만 심해지는 형국이다. 분명 출발은 ‘과도한 사행성은 지양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었는데, 왜 이해관계자들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점점 대립각만 세우게 되는 걸까
    2015.04.09 19:25
  •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손을 잡았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과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모두 ‘무한경쟁시대로 가고 있는 게임시장에서 두 회사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내세웠다
    2015.02.17 16:52
  •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척 보기에도 두 회사의 기류는 심상치 않다. 우호적이지 않은, ‘날 선’ 말들이 서로 오가고 있다. 최근 승진한 엔씨 웨스트 윤송이 사장의 인사 이동을 둘러싼 논란까지 이어지며, 갈수록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국내 게임업계 양대산맥 간의 신경전이다 보니 관심이 과열되어, 사실과 추측이 혼재한 수십가지 이야기가 몰아치고 있다
    2015.01.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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