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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출시되는 '구글' 스태디아, 게임 라인업 크게 늘었다

▲ GDC 19에서 첫 공개됐던 '구글 스태디아'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구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구글 스태디아’가 막강한 게임을 보유했다. 내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과 ‘와치 독스: 리전’이다. 이 외에도 유럽 대표 게임쇼, 게임스컴 2019에 맞춰 구글은 스태디아로 즐길 수 있는 게임 다수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구글은 8월 20일에 진행한 온라인 방송 ‘스태디아 커넥트’를 통해 스태디아 주요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게임은 CD프로젝트레드의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이다. ‘사이버펑크 2077’ 구글 스태디아 출시에 대해 CD프로젝트레드 제작진은 ‘스태디아 커넥트’ 영상을 통해 ‘스태디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라며 “기술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게임이지만 스태디아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 구글 스태디아 '사이버펑크 2077' 출시 발표 영상 (영상출처: 스태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

이와 함께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라인업 중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것은 ‘와치 독스: 리전’이다. 지난 E3에서 첫 공개된 ‘와치 독스: 리전’은 브랙시트 후 변화된 근미래의 런던을 배경으로 한다. 전면에 앞세운 주제는 ‘모든 시민이 영웅이다’라는 것이다. E3 현장에서는 70살 노인이 해커 그룹 ‘데드섹’ 일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나오며 게이머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두 게임이 끝이 아니다. ‘진격의 거인 2: 파이널 배틀’, ‘슈퍼핫’, ‘디스트로이 올 휴먼스!’, ‘윈드잼머 2’, ‘오크 머스트 다이 3’, ‘키네’, ‘갓즈 앤 몬스터’가 구글 스태디아로 출사된다. 이 중 ‘오크 머스트 다이 3’는 구글 스태디아 독점 게임이며,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유비소프트 신작 ‘갓즈 앤 몬스터즈’는 내년 2월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된 상황이다.

▲ 구글 스태디아 커넥트 3분 영상 (영상출처: 스태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

구글은 지난 6월에도 ‘스태디아’ 게임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소개된 주요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발더스 게이트 3’, ‘보더랜드 3’, ‘더 크루 2’,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 ‘데스티니 2’, ‘둠 이터널’,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엘더스크롤 온라인’, ‘파밍 시뮬레이터 19’, ‘파이널 판타지 15’, ‘풋볼 매니저’, ‘그리드’, ‘저스트 댄스 2020’, ‘메트로: 엑소더스’, ‘모탈 컴뱃 11’, ‘레이지 2’,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더 디비전 2’, ‘트라이얼 라이징’, ‘울펜슈타인: 영블러드’가 있다.

주요 게임사 중에는 유비소프트, 베데스다, 스퀘어에닉스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비소프트는 자사 주요 게임 대부분을 스태디아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것만 추려도 ‘와치 독스: 리전’을 비롯해 8종이나 된다. 아울러 유비소프트는 E3 2019 현장에서 자사 게임 100종 이상을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플레이 +’를 구글 스태디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스태디아가 첫 공개된 GDC 2019부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시연 타이틀로 제공하며 연을 맺어온 유비소프트와 구글의 동맹이 더욱 더 탄탄해지는 분위기다.

매력적인 게임 갖춘 스태디아, 우려 딛고 성공할까?

▲ 구글 스태디아 컨트롤러와 크롬캐스트 울트라

구글 스태디아는 오는 11월에 14개국에 우선 출시된다. 주요 출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다. 북미와 유럽에 우선적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구글 스태디아는 유료 서비스 ‘스태디아 프로’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태디아 베이스’로 나뉜다.

이 중 11월에 출시되는 것은 유료인 ‘스태디아 프로’이며 한 달 이용료는 월 9.99달러(한화로 약 1만 2,000원)이며, 최대 4K, HDR, 60fps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프로 이용자에게는 정기적으로 게임을 제공한다. 아울러 무료 서비스인 ‘스태디아 베이스’는 2020년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다만 요금제와 상관없이 원하는 게임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 스태디아는 유료 서비스 '프로'와 무료 서비스 '베이스'로 나뉜다 (사진출처: 스태디아 공식 홈페이지)

‘스태디아’에 대해 구글은 이번에 새로 공개한 ‘스태디아 커넥트를 통해 ‘게임 다운로드, 패치, 설치, 비싼 게이밍 하드웨어 구매 없이 4K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다운로드나 업데이트를 기다릴 필요 없이 컨트롤러를 두 손에 쥐고, 접속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구글은 PC, 콘솔, 모바일 등 원하는 기기에서, 사양에 구애 받지 않고, 게임 설치나 다운로드 같은 과정 없이 4K 게임을 바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스태디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원하는 기기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높은 품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구글이 앞세우는 스태디아의 강점이다 (사진출처: 스태디아 공식 홈페이지)

다만 업계에서 스태디아에 우려하는 점은 게이머들이 기대했던 방식과는 다른 형태의 서비스라는 것이다. 시장에서 기대했던 것은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월 이용료를 내면 스태디아에 있는 수많은 게임 중 원하는 것을 골라서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보니 스태디아는 ‘스트리망’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게임은 개별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AAA급 독점작이 다소 부족한 가운데, 구독 없이 스트리밍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경쟁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MS의 ‘X클라우드’는 Xbox One 독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MS 게임 콘솔을 가지고 있다면 별도로 이용료를 낼 필요 없이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MS는 자사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를 이미 시장에 안착시킨 상황이다.

다만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구글도 ‘사이버펑크 2077’, ‘와치 독스: 리전’ 같은 게이머들의 구미를 당기는 기대작 다수를 확보했음을 알렸다. 약점 중 하나로 손꼽힌 게임 라인업이 부족하다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라인업과 접근성을 높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앞세운 스태디아가 우려를 딛고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구글 플레이 수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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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 비디오 |
장르
액션 RPG
제작사
CD프로젝트RED
게임소개
'사이버펑크 2077'은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RPG다. '사이버펑크 2020'의 50여 년이 지난 나이트시티를 배경으로 삼은 '사이버펑크 2077'은 '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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