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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지스타, 기대 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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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7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1 (사진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오는 11월 17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1 (사진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오는 11월 17일,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가 개최된다. 작년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치뤄졌기에, 올해 지스타는 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임과 동시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게임 관련 대규모 행사다. 단연 게임인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올해 지스타는 대형 게임사인 3N이 참석하지 않지만, 그에 못지 않은 대형 업체와 강소 게임사들이 총집합해 예년 못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는 올 여름 일본을 뜨겁게 달군 초특급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앞세워 다양한 신작들을 공개한다. 그밖에도 크래프톤과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프록시마 베타 등이 대형 부스를 내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인디게임을 전시하는 BIC 쇼케이스 2021 부스에서도 30종 내외 게임을 시연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은 물론 올해도 대규모 오프라인 게임 행사가 열리지 못했기에, 올해 지스타에 몰리는 일반 관람객 및 업계인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 판매되는 지스타 입장권 예매는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으며,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됨에 따라 모처럼 열리는 대형 행사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스타 2021 카카오게임즈 부스에 출전하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지스타 2021 카카오게임즈 부스에 출전하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엔젤게임즈도 원더러스 더 아레나 등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엔젤게임즈)
▲ 엔젤게임즈도 원더러스 더 아레나 등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엔젤게임즈)

다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여전히 일 1,0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기에, 일각에서는 전국에서 관람객이 집결하는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말 핼러윈데이에는 이태원이나 홍대 등지를 가득 메우고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도되며 방역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을 안기기도 했다. 지스타 역시 수만 명의 관람객이 실내 행사장에 운집하는 행사이기에, 혹시라도 확진자가 급증해 '위드 코로나'가 취소되는 사태의 원인으로 지스타가 지목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에 대해 지스타 사무국은 정부 방침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방역정책을 적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큰 개요는 출입자에 대한 예방접종 및 PCR 음성 확인, 그리고 입장객 제한 조치다.

먼저 행사 참관객은 코로나19 백신 최종 접종 후 14일이 경과했거나 입장일 기준 3일 이내에 받은 PCR 음성결과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입장권을 구매했더라도 예방접종 여부나 PCR 결과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해당 조치는 만 18세 이상 관람객에 일괄 적용되며, 청소년 관람객에 대해서는 별도 가이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스타 입장 시 주의사항, 사전 예매 및 접종, PCR 검사에 대한 사항이 적혀 있다 (사진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지스타 입장 시 주의사항, 사전 예매 및 접종, PCR 검사에 대한 사항이 적혀 있다 (사진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더불어 행사장 입장객을 제한해 현장 혼잡도를 낮춘다. 지스타 티켓은 일자별로 10시 입장(3,500장)과 13시 입장(2,500장)으로 구분돼 있으며, 모든 티켓은 예매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로써 일 방문객은 6,000명으로 제한된다. 2019년 지스타 입장객이 1일차 4만 2,452명, 2일차 5만 216명, 3일차 9만 234명, 4일차 6만 1,407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입장객 규모는 평일에는 재작년 대비 12~14%, 주말에는 7~10% 수준이다.

또한, 부스 배치 역시 예년 대비 여유롭게 구성됐다. 전시공간은 통상 대비 최대 60% 수준으로 꾸려지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동선 및 대기공간도 추가로 확보된다. 관람객을 위한 이동과 대기공간이 넓어지고 관람객 수가 줄어들어, 올해는 예년과 같은 긴 줄이나 빽빽한 통로 등 지스타 특유의 북적거리는 풍경은 찾아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년 대비 부스 수가 줄어들어 여유공간이 커진 B2C 전시장 (사진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전년 대비 부스 수가 줄어들어 여유공간이 커진 B2C 전시장 (사진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지스타 하면 떠오르는 이러한 풍경은 올해엔 찾아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지스타 하면 떠오르는 이러한 풍경은 올해엔 찾아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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