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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아크, 토니 일러스트만으로 제값 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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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목) 일본에서 PSP로 출시되는 '샤이닝 아크'

 

세가의 대표 RPG ‘샤이닝’ 시리즈의 최신작 ‘샤이닝 아크’가 오는 2월 28일(목) PSP로 일본에서 출시된다.

 

‘샤이닝 아크’는 작품마다 새로운 주제와 캐릭터로 이야기를 꾸리는 것이 특징인 ‘샤이닝’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통적으로 동료와 함께 성장하며 적을 무찌르는 RPG의 재미와 레시피를 바탕으로 수확한 재료로 제빵을 만드는 자급자족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을 과거 '창세기전 템페스트' 등에 참여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토니(Tony)가 맡았다는 점도 게임의 인기 요소 중 하나다.

 

▲ '샤이닝 아크' 오프닝 영상

 

엉뚱 발랄한 매력의 히로인 파니스와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게임의 주인공이자 섬의 자경단 그룹 리더인 프리드는 어느 날, 검은 날개를 지닌 소녀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소녀의 등장과 함께 하늘에 붉은 달이 빛나면서 거대한 ‘이형의 거상(네피림)’이 모습을 들어낸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소녀와 네피림의 관계, 그리고 섬과 천사를 노리고 습격해오는 해적과 정체불명의 자객까지, 소녀와 섬 지키고자 헌신하는 프리드의 모험이 시작된다.

 

▲ 소녀와 섬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주인공 프리드

 

▲ 게임의 히로인, 파니스

 

▲ 파니스와 함께 유적에서 깨어난 무인병기 아담 

 

▲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샤논

 

▲ 전사 진가, 본업은 어부

 

▲ 허당끼 다분한 엑소시스트 키루마리아

 

▲ 프리드의 호적수인 해적 레빈

 

▲ 적인지, 아군인지 구별할 수 없는 여해적 벨벳

 

▲ 파니스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 비올라

 

▲ 대륙과 섬을 오가는 행상인 라나

 

▲ 만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다이아나

 

히로인 파니스는 다른 동료와 달리 이동과 공격과 같은 임의의 조작을 할 수 없다. 파니스는 순수하게 ‘현재’의 감정에 따라 자동으로 행동하게 된다. 기분이 좋고 나쁨에 따라 노래를 불러 아군에게 버프를 주거나 간혹 돌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파니스의 호감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원활한 게임 진행에 필수다. 참고로 파니스의 상태는 대화 키워드나 섬을 여행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줌으로써 변화를 줄 수 있다.

 

▲ 섬에서 파니스와 프리드의 첫 만남

 

▲ 프리드는 파리스의 보호자로써 함께한다

 

▲ 기분 변화에 따라 파리스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

 

신비의 섬 아르카디아와 시리즈 전통 ‘빵’ 만들기

 

게임의 무대인 아르카디아 섬은 인간, 수인, 요정 등 다양한 종족이 어울려 생활하고 있다. 섬 곳곳에는 작물을 재배해 수확하거나 목장에서 우유와 달걀을 채집할 수도 있다. 특히 시리즈 전통의 빵을 생산해 활용하는 콘텐츠도 유효하다. 빵은 전투에서 아군의 생존력을 높여주기도 하며, 섬과 대륙을 오가는 행상인 NPC 라나와의 특산품 무역(거래)을 통해 희귀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 시리즈 전통 생활 콘텐츠의 핵심 '빵'

 

빵 제작에 필요한 레시피와 재료는 게임 진행과 서브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특히 빵을 만들 때 완성도(확률)에 따라 보통의 빵보다 더 높은 효과를 지닌 특별한 빵이 나오기도 한다. 이 밖에 마을 NPC 샤논에게서 다양한 효과를 지닌 빵을 구매해 전투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 행상인 라나를 통해 희귀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마을에서의 생활은 실시간으로 전개된다. 시간 경과에 따라 해가 뜨고, 석양이 지고, 어둠이 찾아온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마을의 풍경과 분위기도 바뀌게 되는데,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가 아니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도 한다. 특히 함께 여행하는 히로인 파니스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활동하면 강제로 집으로 돌아가 버리니, 게임 진행과 히로인의 상태를 잘 조율하는 것이 관건이다.

 

▲ 실시간으로 흐르는 마을에서의 시간

 

▲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경과 분위기도 달라지게 된다

 

▲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서는 히로인의 기분도 조율하는 것이 관건

 

행동력에 따라 순서가 돌아오는 전투 시스템

 

‘샤이닝 아크’의 전투 순서는 캐릭터의 높은 행동력에 따라 결정된다. 전투 시작과 함께 화면 오른쪽 아래에는 적과 아군의 행동력(수치)에 따라 분류된 각 캐릭터의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해당 아군 캐릭터의 순서가 돌아왔을 때, 특정 위치까지 ‘무브 게이지’를 소비하면서 이동(대쉬)하거나 가드를 사용해 적의 강력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다.

 

▲ 행동력 수치에 따라 순번이 정해지는 '샤이닝 아크'의 전투 시스템

 

▲ 적의 행동력을 감소시키고 아군의 차례를 늘리는 다양한 전략도 가능하다

 

공격 커맨드는 일반, 연속, 원거리로 나뉘어 상황에 알맞은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아군 캐릭터에 따라 사용하는 무기도 스킬의 범위나 효과도 각양각색이라 액션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포스 게이지’를 소비해 필살기를 발동할 수 있다. ‘포스 게이지’는 적의 공격을 받거나 공격을 가해 대미지를 입히면 차오르게 되며, 체력 게이지 하단에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 밖에 캐릭터에 따라 적의 행동력을 감소시키는 특수 기술(퍼스낼리티)을 보유해 적의 순서를 뒤로 미루면서 아군의 차례를 연속해서 이어가는 등의 전략도 가능하다. 특히 아군의 행동 순서가 연속으로 돌아오면, 횟수에 따라 대미지 상승효과가 중첩되는 ‘체인 보너스’가 적용된다. 또한, 아군 공격 시 근처에 아군 캐릭터가 존재하면, 자동으로 ‘링크 어택’이 발동한다. ‘링크 어택’ 시 애니메이션 컷 인이 표시되면서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적을 공격할 수 있다.

 

▲ 여기에 아군의 차례가 중첩되면 '체인 보너스'가 적용돼 대미지가 상승!

 

▲ '링크 어택'으로 최대 아군 4명이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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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아크 2013. 02. 28
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세가
게임소개
'샤이닝 아크'는 세가의 RPG '샤이닝' 시리즈 최신작이다. 절해의 고도 '아르카디아'를 배경으로 날개를 가진 소녀 '파니스'와 네피림으로부터 그녀를 지키려는 소년 '프리드'의 이야기를 그렸다. '샤이닝 아크'... 자세히
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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