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티의 선택 1: 터치 하나로 탑을 쌓자, 단순해서 좋은 '더 타워(The Tower)'

'더 타워' 다운로드 링크



▲ 성격 급한 사람은 탑이 이렇게 쌓이더라고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단순해서 더 쉽게 빠져드는 작품이죠. 그래픽도 깔끔하고, 배경음도 군더더기 없고요. 결국 점수 경쟁이라 SNS에 점수를 게재해야 하지만, 선택사항이니까 굳이 꼭 할 필요는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앱티보다 핑크가 더 좋아할 거 같아서 추천했는데, 앱티도 꽤 맘에 들어 하더라고요.
앱티의 선택 2: 쉬워 보여도, 고민해야 할걸? ‘갓 스트라이크 2(God Strike 2)’

'갓 스트라이크 2' 다운로드 링크



▲ 번개 치는 소리에 마음까지 뻥 뚫린다
그리고 각 스테이지마다 게임 룰이 조금씩 변해서, 단순함에서 벗어났죠. 예를 들자면 8번 스테이지에서는 시간제한이 없고, 주어진 번개 횟수 안에서만 적을 처치하면 되는데 다음엔 정해진 시간 내에 나쁜 캐릭터들을 없애야 하는 식으로 바뀌어요. 그리고 캐릭터마다 번개를 사용하는 방식도 달라서, 각자 자기 스타일에 맞는 신을 선택해서 게임을 즐기면 돼요.
앱티의 선택 3: 한 수 앞을 내다봐야 하는 퍼즐게임 ‘투 닷츠(Two Dots)’

'투 닷츠' 다운로드 링크


▲ 유저 인터페이스는 간결하나, 게임은 의외로 어렵다
예를 들어 ‘캔디 크러쉬 사가’에서는 같은 모양의 캔디를 4개 이상 연결해 터트리면 줄무늬 캔디가 나오죠. 줄무늬 캔디는 가로 혹은 세로 한 열에 놓여진 모든 캔디를 없애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투 닷츠’에서는 특정 색상을 가진 점을 사각형으로 연결하면 맵 안에 있는 같은 색상의 점들이 모두 없어지고, 특별한 효과를 가진 점이 따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가로세로 직선 연결만 가능하고, 대각선 연결은 불가능하다 보니 점을 없애는 순서가 매우 중요하죠. 퍼즐게임이지만 운보다는 전략을 강조한,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앱티의 선택 4: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여운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Valiant Hearts: The Great War)’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 다운로드 링크

‘발리언트 하츠’ 핵심은 캐릭터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시나리오다. 강제로 전쟁에 동원되어 힘도 못 쓰고 죽어갔던 사람들과, 그에 관련된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감상하면 괜시리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더불어 각 스테이지 중간중간 책을 획득하면 세계 2차 대전 당시 있었던 실제 사건들과, 주변 물건들에 대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서사적인 재미에 역사 공부까지 제공되는 셈이지.

▲ 주변 기물과 상호작용을 통해 퍼즐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

▲ 게임을 진행하면서 각종 역사적 사실도 알 수 있다
사실 게임 플레이는 특별한 부분이 없다. 여느 어드벤처게임처럼 퍼즐을 풀고, 각 NPC가 부여하는 퀘스트를 깨면서 진행하면 된다. 액션 씬이 가끔 존재하긴 하지만 타격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편하게 플래시게임 하듯 쉬엄쉬엄 즐기기에는 괜찮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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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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