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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티쓰리, 스타트업 지원으로 자사 게임 IP 5종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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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소프트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로고 이미지(사진제공: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11일(목), 자사의 유력 게임 IP를 활용해 스타트업 게임개발사와 함께 상생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추진하는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한빛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IP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스타트업 개발사와 공유해, 상생 생태계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최근 벤처 활동을 시작한 스타트업 게임개발사들에게 ‘오디션’, ‘FC 매니저’, ‘미소스’, ‘헬게이트’, ‘에이카’ 등 5종 IP를 일차적으로 공개한다. ‘오디션’은 국내 회원 1,000만 명, 글로벌 누적가입자 3억 명을 기록중인 인기 리듬 댄스 게임이며, ‘FC 매니저’는 국내 최초의 축구 매니지먼트 장르를 개척한 축구 시뮬레이터이다. ‘헬게이트’와 ‘미소스’ 또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양사의 핵심 콘텐츠다.

한빛소프트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개한 5종의 게임과 관련한 그래픽 리소스 일체를 전달하며, 아울러 개발에 핵심적으로 필요로 한 개발, 데이터베이스, 운용 툴 등 회사 측이 그 동안 구축한 자원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즉, 우수한 기획과 프로그램 능력은 갖췄지만, 상당수의 인력을 요하는 그래픽 데이터 구축이나 부족한 게임 인지도 등 게임 스타트업들이 힘들어할 환경과 고충을 덜어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데 힘쓴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한빛소프트는 공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자 1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재투자하여, 자사와 협력하는 스타트업 개발사에게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초기 투자를 비롯해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신생 업체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회 제공도 있지만 한빛소프트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또한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개발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매출 창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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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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