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6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1에서 콘텐츠 혁신대상 등 4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기업 뉴미디어 소통 서비스를 평가해 시상한다

소니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게임 서비스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6,158억 엔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약 33% 감소한 833억 엔을 기록했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감소는 소니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략적 가격 조정에 기인했다. 이는 가격을 제조원가보다 낮게 책정하면서 기기 보유자들을 늘려, 장기적인 타이틀 구매까지 바라보는 방식이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주요 IT 기업 S급 개발자 중심으로 설립된 메타스케일에 투자를 단행했다.‘메타스케일’은 카카오 CIPO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가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으로 국내 대표 IT 기업 개발자 포함,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사업을 담당했던 핵심 인력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1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버디버디’의 서비스 노하우를 지닌 위메이드와 Z세대를 타겟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중인 메타스케일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5일 열린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호선 회의에서 제4대 위원장으로 김규철 위원을 선출했다. 김규철 위원장 임기는 2021년 8월 5일부터 3년이다. 김규철 위원장은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동명대학교 게임공학과 교수, 영산대학교 부총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영화의 전당 이사,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적이 실수하고 있을 땐 절대 방해하지 마라” 나폴레옹이 한 유명한 말이다. 경쟁 상대가 스스로 제 무덤을 파 자멸할 경우 우리는 기본만 지켜도 저절로 승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업계에서도 이런 일이 간혹 일어난다. 강력한 경쟁사 또는 경쟁작이 스스로 자멸함에 따라 묵묵히 제 할 일만 하고 있었던 게임사나 게임이 수혜를 입는 경우다

넥슨 이정헌 대표가 5일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넷게임즈 게임을 1년에 하나씩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넷게임즈는 2018년에 넥슨 자회사로 편입됐고,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한 바 있다. 2013년 5월에 설립된 넷게임즈는 리니지 2, 테라 개발을 주도한 박용현 사단이 의기투합한 게임사로 눈길을 끌었다

과거 넥슨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손꼽혔던 부분은 발표하는 게임은 많은데 출시는 함흥차사라는 점이었다. 대표 사례는 9년 제작에도 불구하고 출시하지 못한 페리아 연대기였다. 이러한 넥슨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퀄리티 중시의 대규모 게임과 속도에 집중한 도전적인 게임으로, 신작 방향성을 투 트랙으로 가져간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4일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1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역량을 지닌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강도 높은 개발 교육을 통해 게임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레이위드는 5일 자사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스팀 PC 카페에 포함된 게임 23종을 무료 과금으로 전환했다. PC방 무료 과금으로 전환된 게임은 포탈, 토탈 워 사가, 인저스티스 2, 에코, 디스코 엘리시움 등이며, 전체 게임 52종 중 절반에 달한다. 플레이위드는 이번 무료 과금 전환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점주와 상생협력을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슨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신규 인력 1,000명을 채용한다. 넥슨은 올해 초부터 신입 및 경력직 공채를 다시 시작했으며 신규개발본부를 포함해, 데브캣 등 개발 자회사 다수에서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 많은 인력을 수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생활 게이밍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e스포츠 전문 코치진의 실시간 비대면 코칭을 받아 게임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개인 단위로 교육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원데이 클래스’와 팀 단위로 진쟁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팀업코칭으로 구성된다

액티비전블리자드를 둘러싼 사내 성범죄 및 성차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 대표가 사임했다. 마이크 모하임을 퇴임 이후 대표직에 앉은 지 2년 10개월 만이다. 공석이 된 대표직은 개발 부문 총괄이었던 젠 오닐 부사장과 기술 담당 총괄이었던 마이크 이바라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텐센트가 게임을 ‘정신적 마약’이라 지적한 중국 국영 매체의 보도 후 미성년자 게임 플레이 시간을 제한하는 형태의 자율 규제를 강화했다. 중국 국영 통신사 신화통신 자매지 경제참보고는 지난 3일,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 보도했다. 현재 기사는 삭제된 상황이지만, 3일 당일 중국 대표 게임사 텐센트 주가는 3일에 전일 대비 최대 11%까지 하락했고, 중국 시장에 발을 들인 펄어비스, 위메이드를 비롯한 국내 게임사 주가도 동시 하락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가 2분기애 전년 동기보다 호실적을 거뒀다. 다만 매출을 견인한 회사는 캔디 크러시 시리즈로 유명한 킹이며, 올해 2분기 액티비전과 블리자드는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보다 하락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3일 자사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약 1,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하락했다. 전반적인 매출은 달빛조각사 글로벌 출시와 오딘의 흥행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두 게임의 런칭 마케팅 비용 증가와 연이은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참고로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 비용은 1,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마케팅비용은 전년대비 3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