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72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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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신임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최 장관은 문체부 장관 중 첫 게임업계 출신으로, 게임 및 관광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한 게임업계에 있어서는 단비처럼 느껴지는 인선이기도 합니다. 게임업계 입장에서 신임 장관이 해소해야 할 최우선과제는 ‘게임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대한 우려입니다2025.08.01 17:23 -
스팀 유저평가에서 '압도적으로'가 붙으려면 전체 리뷰 수를 일정량(약 500개) 이상 채워야 합니다. 따라서 ‘압도적으로 부정적’을 받기란 ‘압도적으로 긍정적’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개발사가 갑작스럽게 유저 전체의 여론을 뒤집을 정도의 악수를 두거나, 돈을 주고도 플레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나 볼 수 있는 현상인데요. 그렇기에 갓 평가받기 시작한 신작이 순간적으로나마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는 경우는 꽤 드뭅니다2025.07.25 17:13 -
스팀 콘텐츠 배포 규칙 및 가이드라인에 열 다섯 번째 항목이 추가되고 머지않아 다수의 성인 게임이 스팀에서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핵심은 결제 처리업체 및 네트워크 제공업체가 정한 규칙 및 기준을 위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스팀에 게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었죠. 대상이 어떤 업체인지도, 규칙 및 기준이 어떤지도 명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후 갑작스럽게 여러 게임이 삭제되기 시작하며 게이머들과 개발자 모두 혼란에 빠졌습니다2025.07.18 17:16 -
예전에는 싱글 패키지게임은 '영원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당연했지만, 최근에는 아닙니다. 온라인 연결이 필요 없는 싱글플레이 게임도 게임사의 결정에 따라 영영 플레이할 수 없게 됩니다. 구매할 때는 없었던 '유통기한'이 숨어있는 셈이죠. 이 문제가 촉발된 유비소프트의 '더 크루'는 미국에서 소비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습니다. 이후 스팀도 작년에 게임 구매 페이지에 '소유권이 아니라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를 주는 것'이라는 점을 표기하며, 패키지게임 소유권은 뜨거운 주제로 떠올랐습니다2025.07.11 16:42 -
넥슨 지주회사인 NXC ‘2대 주주’가 될 수 있는 ‘빅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참가 유력 후보로는 최근 한 차례 넥슨 인수설의 주인공이 된 바 있는 텐센트, 상당한 현금 보유량을 지닌 크래프톤, 이에 준하는 자금력을 가진 해외 게임사 및 사모펀드들이 손꼽히고 있죠. 4.7조 가량의 막대한 입찰 비용을 요구하는 만큼, 국내외에서 여러 의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2025.07.04 17:09 -
한국 게임업계가 산업으로 우뚝 선 지도 벌서 30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더 이상 신흥 산업이라 부르기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타 산업에 비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죠. 대표적인 것이 노동자들의 권리입니다. 게임업계 노동자는 과중한 업무 강도 등의 문제로 오랜 시간 앓아왔고, 불과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노동조합은 존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9월이 되어서야 넥슨 노조 ‘스타팅 포인트’가 발족하며 차차 노동조합이 확대됐는데요, 이번에는 최초의 게임업계 ‘파업’을 선언했습니다2025.06.27 17:38 -
올 상반기 이슈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게임 이용장애’가 아닐까 합니다. 국회를 시작으로 여러 단체에서는 게임 이용장애에 반대하는 업계 관계자들과 게임 이용장애가 필요하다는 단체들과의 토론 및 논의를 이어나갔고, 게임메카 또한 이와 같은 행사를 여럿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이후 국내 도입 관련 증거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유보한다 밝히며 이 문제가 재촉발되지 않으리라 생각됐죠2025.06.20 16:46 -
서머 게임 페스트 이후 1주간,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순위 판도가 K-게임으로 물들었습니다. 서머 게임 페스트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P의 거짓, P의 거짓: 서곡, 스텔라 블레이드가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전까지 국내 게임이 스팀 출시와 함께 1위에 오르는 일은 드물었고, 특히 DLC나 기존 출시작의 PC 포팅판 출시는 더욱 드물었죠2025.06.13 17:11 -
지난 3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는 직전 선거와 달리 유독 게임 관련 공약이 많았는데요. 이 중 이재명 후보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게임특별위원회를 별도 조직할 정도로 게임 관련 정책에 디테일하게 접근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게임 질병 코드 도입에 대한 안건부터, 인디게임 활성화와 모태펀드 예산 확대, 앱마켓 수수료 인하, e스포츠 활성화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공약을 제시했죠2025.06.06 11:00 -
최근 2년 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체질개선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 중간 성과물로 배틀 크러쉬, 퍼즈 업 아미토이, 호연 등을 등판시켰지만 성과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쓰론앤리버티가 힘을 내주기는 했고, 아이온 클래식 정액제 폐지를 통해 옛 아이온 유저들을 복귀시키는 등 다양한 방향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신작 성과 관련해서는 막강한 구원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2025.05.30 17:35 -
발라트로는 포커를 소재로 삼았으나 사행성 플레이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사행성 모사'를 이유로 청소년이용불가가 되며 심의를 다시 해달라는 청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0일에 청소년이용불가에서 15세 이용가로 연령등급이 재조정되며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이번 등급조정은 트럼프 카드, 마작, 화투 등이 등장하는 게임에 플레이 맥락이나 내용을 고려하지 않고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주던 게임위 심의 방향에 대한 작은 변화를 보여줍니다2025.05.23 16:21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등급 재분류로 인한 법적 책임 소지 여부를 피하기 위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지역락을 건 바 있습니다. 그런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심의 확정까지는 이를 풀지 않겠다 못박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법무팀,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이용자협회 등 다양한 창구에서 지역락 해제가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냈고 이를 전달했음에도 불구, 베데스다는 본인들의 판단을 굳건히 관철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죠2025.05.16 17:04 -
GOTY 시상식은 보통 연말에서 다음해 연초에 걸쳐 열립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2025년 GOTY는 사실상 정해진 분위기였습니다. 올 가을 중 출시 예정이라 전해졌던 GTA 6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로 인해 가을 출시 예정이었던 많은 게임들은 GTA 피하기 눈치게임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2025.05.09 17:30 -
얼마 전 스팀 출시된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흥행으로 대두되기는 했지만, 최근 모바일게임의 스팀 진출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별이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이나 ‘작혼: 리치 마작’ 등 다양한 게임들이 스팀으로 출시된 바 있고, 올해 3분기 중에는 넷마블의 모바일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도 스팀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2025.05.02 17:37 -
이번 주 국내 게이머들의 1순위 화제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한국 패싱 문제였습니다. 사전 유출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깜짝 발표에 깜짝 출시까지 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한국어 미지원을 넘어 아예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막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베데스다와 토드 하워드는 전작 스타필드 한국어 미지원으로 국내에서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혀 있었는데요, 이번 한국 패싱 사태까지 일어나자 일각에서는 '토드 하워드가 혐한이라 그렇다'라며 분노를 토했습니다2025.04.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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