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모바일로, 중국 게임시장의 변화가 더 가속화된다. 2014년 기준 중국 모바일게임 총 매출은 웹게임을 이미 추월했으며, 이용자 증가율은 15%를 상회했다. 22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넥슨 모바일데이'에 참석한 창유 최귀자 사업개발본부장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세부 데이터를 공유했다



▲ 창유 최귀자 사업개발본부장
PC에서 모바일로, 중국 게임시장의 변화가 더 가속화된다. 2014년 기준 중국 모바일게임 총 매출은 웹게임을 이미 추월했으며, 이용자 증가율은 15%를 상회했다.
22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넥슨 모바일데이'에 참석한 창유 최귀자 사업개발본부장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세부 데이터를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중국 게임 총 매출은 1,120억 위안이며, 이 중 모바일게임 매출은 256억 위안으로 244억 위안에 그친 웹게임을 초과했다. 모바일게임 유저 역시 전년 대비 15.1% 늘어난 3억 5,800만 명이다.
최 본부장은 "2014년 기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620억 위안의 매출을 올린 온라인게임이다. 그러나 2015년부터 웹게임에 이어 온라인게임 매출이 축소되고, 모바일은 도리어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중국 업체들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체질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중국 게임 시장 및 모바일게임 유통마켓 현황
최귀자 본부장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안드로이드와 iOS 비중은 78:22다. 최 본부장은 "중국에는 약 200곳 이상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있으며, 점유율에 따라 3가지 부류로 구분된다. 우선 선두그룹은 텐센트, 바이두, 360 등 메이저 플랫폼이다. 그 아래에는 샤오미, 화웨이 등 기기 제조사가 운영하는 자체 마켓이 있다. 마지막으로 3위그룹에는 MOMO, YouKu 등 커뮤니티나 스트리밍과 같은 특정 서비스를 기반으로 확보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켓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름잡는 화두 중 하나는 '온라인 IP'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라 있다. 최귀자 본부장은 "2015년 하반기에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것 같다. 특히 MMORPG의 경우 게임 수명이 길고, 과금 모델이 탄탄하다. 여기에 인기 있는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만들 경우 충성도 높은 기존 유저들을 대거 유입시켜 엄청난 실적을 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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