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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황제 임요환, 32강 첫 경기에서 짜릿한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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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Tour 32강 3일차 C조[안홍욱 vs 박상익]

구분

경기 맵

안홍욱 [HongUnPrime.WE/P]

 

박상익 [oGsTheWind/Z]

1세트

젤나가 동굴

[ 승 ]

vs

[ 패 ]

4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1 GSL Tour 32강 C조 1, 2세트에서 안홍욱과 황제 임요환이 각각 1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창조력 토스` 안홍욱과 oGs의 감독 겸 선수 박상익이 출전했다. 안홍욱은 자신의 장기인 더블 연결체, 박상익은 선 추출장 후 산란못 빌드를 선택했다. 이후 저글링으로 안홍욱의 멀티를 확인한 박상익은 자신도 멀티를 따라갔다.

저그의 추가 견제를 염려한안홍욱은 광자포를 건설해 저글링의 행동반경을 줄이고 추적자를 생산해 방어 체제를 탄탄하게 다졌다. 이후 자신의 장기인 점멸 추적자로박상익의 멀티를 조금씩 찔렀다. 평소 `점멸` 추적자를 선호하는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있던 박상익은 미리 생산한 감염충으로 안홍욱의 견제를 물리쳤다. 이에 안홍욱도 무리하지 않고 미련 없이 병력을 퇴각시켰다.

첫 러쉬를 막아낸 박상익은 저글링과 히드라 다수로 안홍욱의 멀티를 타격했다. 그러나 안홍욱은 이 타이밍에 추가된 거신으로 위기의 순간을 넘겼다. 1차 공격이 실패로 돌아간 박상익은 병력에 타락귀를 추가하며 거신을 상대할 준비를 갖췄다. 한편 안홍욱은 추적자로 저그의 확장을 저지하는 한편, 파수기를 하나씩 생산해 병력 조합을 완성해 나갔다.

결국 승리는 유리한 상황에서도 급하게 마음을 먹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장악한 안홍욱에게 돌아갔다. 오랜 기간 공들여 완성된 안홍욱의 지상 병력이 박상익의 병력을 전투에서 완벽하게 제압한 것이다. 중앙 싸움에서 패배한 박상익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GG를 선언했다.

2011 GSL Tour 32강 3일차 C조[임요환 vs 김유종]

구분

경기 맵

임요환 [슬레이어스박서/T]

 

김유종 [oGsHyperdub/T]

1세트

사쿠라스 고원

[ 승 ]

vs

[ 패 ]

이어지는 2경기는 임요환과 김유종이 사쿠라스 고원을 배경으로 각축을 벌였다.

임요환의 사령부가 5시 방향, 김유종의 사령부가 11시 방향에 위치했다. 김유종은 군수 공장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로 반응로 2병영 더블을 건설했고, 임요환은 본진 밖에 몰래 2병영을 건설했다. 첫 정찰로 임요환의 본진에서 병영을 확인하지 못한 김유종은 입구를 벙커로 막으며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하지만 임요환이 준비한 초반 전략은 은폐 벤시를 이용한 찌르기였다. 그러나 이를 예상한 김유종은 빠르게 바이킹을 생산해 방어에 나섰다. 결국 임요환의 벤시 견제는 별 성과 없이 마무리되었다. 이에 임요환은 자신의 전 병력을 중앙에 전진시켜 자리를 잡은 후, 의료선 드랍을 준비했다.

서로의 드랍쉽에 얽혀 정신 없는 난전이 펼쳐진 가운데, 평정을 되찾은 임요환은 새로운 공격 루트를 뚫고 다수의 공성전차를 상대의 본진에 진출시켜 생산 기반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어려운 상황에 몰린 김유종은 추가 멀티를 바탕으로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며 경기를 반땅 싸움 양상으로 이끌었다.

승부는 본 전투가 교착 상태에 빠진 사이 소수 불곰과 공성전차를 동원해 상대의 멀티 3곳을 동시에 날려버린 임요환에게 돌아갔다. 자원 지역을 잃어버리며 200 VS 200 싸움을 전제로 한 장기전을 진행할 힘을 잃어버린 김유종은 GG를 선언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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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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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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