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GSL Tour 32강 4일차 D조[박서용 vs 이형섭] | ||||
구분 |
경기 맵 |
박서용 [티에스엘레인/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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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 [choyafOu/P] |
1세트 |
고철 처리장 |
[ 승 ] |
vs |
[ 패 ] |
TSL의 두 선수, 박서용과 서기수가 코드 S 32강에서 1승씩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5일,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32강 D조의 첫경기에서 박서용이 이형섭을 제압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형섭은 정찰 목적으로 보낸 탐사정으로 박서용의 본진에 가스 러쉬를 감행하며 상대의 테크 타이밍을 약간 늦추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박서용은 이에 개의치 않고 초반에 계획한 초반 찌르기를 깨끗하게 포기하고 앞마당을 가져가며 침착하게 중후반을 도모했다.
이후 박서용은 준비한 드롭 플레이로 이곳 저곳을 찔렀으나 이형섭이 드랍 위치마다 추적자를 배치하여 깔끔하게 방어해내며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양 선수는 추가 자원 확보 및 병력 구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테란보다 풍부한 자원을 확보한 이형섭은 다수의 파수기와 거신을 병력에 추가시키기 시작했고, 박서용은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바이킹과 해병, 불곰을 준비했다. 이에 이형섭은 바이오닉 병력을 중심에 둔 박서용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위기사를, 박서용은 고위기사를 잡을 유령을 생산하며 병력 체제를 완벽하게 갖췄다.
칼을 먼저 빼어든 것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박서용이었다. 첫 대규모 교전은 무승부로 끝났으나 승리의 여신은 박서용의 손을 들어줬다. 기습적인 드랍으로 주요 건물을 파괴한 박서용은 상대의 병력이 부족한 빈틈을 빠르게 찔러들어갔다. 결국 병력상의 열세를 버티지 못한 이형섭은 전 병력을 잃으며 GG를 선언했다.
2011 GSL Tour 32강 4일차 D조[한준 vs 서기수] | ||||
구분 |
경기 맵 |
한준 [제넥스키릭스/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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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 [티에스엘사기수/P] |
2세트 |
금속 도시 |
[ 패 ] |
vs |
[ 승 ] |
이어지는 4세트에서 서기수는 기습 광자포 러쉬로 한준을 꺾고 1승을 확보했다.
상대의 앞마당 지역에 광자포 1기를 안정적으로 건설한 서기수는 2번째 광자포를 취소하고 다시 건설하는 전술을 반복해 상대를 혼란에 빠뜨렸다. 수정탑으로 광자포로 바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막는 영리한 전술이 돋보였다. 여기에 방어를 위한 가시촉수 건설 타이밍을 놓친 한준은 심각한 일벌레 피해를 입고 말았다.
저글링과 가시 촉수를 동원해 가까스로 자신의 앞마당에 자리한 광자포를 정리한 한준은 멀티 2곳을 동시에 가져가는 도박적인 운영으로 후반 도모를 노렸다. 하지만 저그보다 더 빨리 앞마당을 확보한 서기수는 관문 7기를 한꺼번에 올리며 빠른 타이밍에 지상 병력으로 한준을 밀어버릴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이후, 서기수는 광전사와 파수기 부대로 한준의 본진을 타격했다. 한준은 이 상황을 타개할 비책으로 다수의 맹독충을 준비했지만 파수기의 완벽한 역장에 막혀 저글링과 맹독충이 분리되며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결국 한준은 서기수의 물밀듯이 밀려오는 병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