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43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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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라스트오리진은 심의 문제로 곤혹을 겪었습니다. 게임위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내렸지만, 구글 측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고 출시를 거부해 격리조치 당한 것입니다. 결국 라스트 오리진은 선정적인 콘텐츠를 상당 부분 검열한 이른바 ‘구글 버전’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는데, 그로부터 약 1년이 흐른 시점에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애플입니다2020.02.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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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바로 카카오게임즈가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했다는 이야기였지요.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 지분 53%를 약 1,181억 원에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달빛조각사로부터 이어진 두 회사의 인연이 여기까지 이어졌네요. 카카오게임즈가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2020.02.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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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업계에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바로 엔씨소프트 주요 임원들의 승진 내용이었죠. 이번 승진은 그동안의 실적에 따라서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상무로 선임된 임원만 11명에 달할 만큼 대규모 임원진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이번 승진은 리니지M과 리니지2M 성과가 짙게 반영돼 있습니다. 국내 사업을 총괄했던 김택헌 부사장이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2020.02.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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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는데요. 게임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옥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비해놓는 것은 기본이구요, 중국 업체와 자주 일하는 회사는 직원 출장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해외 게임쇼에 나가려던 국내 게임사도 참여를 취소하고, 국내 행사에도 업계 관계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참여했습니다2020.01.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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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거푸 출시될 대작을 대비해 적금을 들었던 유저가 있다면, 만기 연장을 신청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게이머들의 지갑을 위협하던 대작들이 줄줄이 발매를 연기했기 때문이죠. 마치 짜기라도 한 것 마냥 올해 출시를 예견했던 게임 대다수가 적게는 한 달, 길게는 1년 혹은 무기한으로 발매일을 미룬 상황입니다. 제날짜에 출시되는 신작을 찾는 게 더 힘들 정도로 말이죠2020.0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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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젊은 층 표심과 IT 업계 관심을 잡겠다며 친게임 행보를 보이는 한편, 반대편에서는 학부모 표심을 잡기 위해 게임을 겨냥해 규제를 가하겠다며 ‘게임 때리기’에 나서는 후보들도 많습니다. 지난 20대 총선까지만 해도 이 둘 간의 균형이 대충 맞았는데, 올해는 게임 반대파가 득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020.01.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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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19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주요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얼핏 보기엔 게임이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좋은 내용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게임산업이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자료였습니다2020.01.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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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가 드라마를 통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12월 20일에 넷플릭스에 개봉한 위쳐 드라마가 예상치 못했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엔 다소 마니악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넷플릭스가 발표한 '2019년 한국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품 TOP 10' 중 3위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지요2020.01.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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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료 아이템 확률 공개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행정규칙 개정안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의 개별 확률 정보 표기를 의무화 한 것입니다. 이로써 한국게임산업협회 산하 게임정책자율기구가 진행해 오던 자율규제는 입지가 애매해졌습니다. 임업계의 자정 노력이 결국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2019.12.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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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0년 새해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쯤에서 국내 게임업계의 현실을 돌이켜 보면, 아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 하나가 정체된 모바일 MMORPG 업계입니다. 올해 출시된 게임들을 살펴보면 게임성 면에서는 2년 전부터 전혀 발전이 없습니다. 아, 발전이 없다는 말 취소하겠습니다. 적어도 돈벌이 요소인 BM(비즈니스 모델) 부문만큼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습니다2019.12.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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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게임업계에 크런치 모드가 부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11일,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를 허용해 주는 조항으로 업계 노동자들이 가장 우려하던 내용을 추가했기 때문이죠. 바로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의 대폭 증가'와 '시설 및 설비 장애 고장 등에 대한 긴급 대처'가 그것입니다2019.12.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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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국내 게임업계에는 "모바일게임은 아무리 잘해도 2위가 최고 순위"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리니지M'이 워낙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보니 생긴 농담 아닌 농담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말을 '잘해야 3위'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리니지2M이 기어코 리니지M을 밀어내고 모바일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 2위가 나란히 리니지 형제로 채워졌으니까요2019.12.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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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재미있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년 11월 7일 출시돼 올해 초까지 게임업계에 한차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지난 11월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까지 받은 MMORPG 로스트사가가 12월 4일, 무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당황스럽지만, 생각해 보면 작년 출시 때 로스트아크는 정식 서비스라는 말을 쓰지 않았었네요2019.1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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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고용노동부가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되는 52시간 근무제의 일부 내용이 완화된 보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개정안의 핵심은 총 세 가지입니다. 내년 시행 이후에도 충분한 유예기간을 주겠다는 것과 비용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것. 마지막으로 경영상 이유로 행해지는 연장근로를 인정하겠다는 것입니다2019.11.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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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는 초기부터 '볼거리 없다'는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매년 참여하던 넥슨을 비롯해 신작을 발표할 만한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불참한 데다가,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의 이탈도 여전했기 때문입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또한 '행사 내용은 게임사들의 몫'이라며 발을 빼면서 더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졌습니다. 그 와중 지스타 신작의 명맥을 이은 곳이 바로 펄어비스와 넷마블입니다2019.11.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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