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홍철 없는 홍철팀'이란 말이 있다. 팀명이나 회사명, 제품명 등에 언급된 것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을 때 자주 쓰인다. 게임계에도 이런 게임들이 있다. 제목에 떡하니 박혀 있는 인물이나 지명 등이 실제로는 나오지 않는 경우다. 물론 반전을 위해 일부러 지은 이름도 있지만, 같은 이름으로 시리즈가 진행되며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경우부터, 제목을 짓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 제작진의 몰이해, 어른의 사정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이렇게 된 이들도 많다
    2024.06.13 12:42
  • 이 사회에는 '국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국룰'이란 '국민적 룰(Rule)'의 약자로, 사회 전체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상식적 행위를 뜻한다. 게임사와 게이머 사이에서도 오랜 기간에 걸쳐 정립된 국룰이 여럿 있는데, 간혹 이 국룰을 어기는 게임들이 나온다. 오늘은 이런 게임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
    2024.06.06 10:54
  • 벌써 6월이 코 앞이다. 이미 주변 곳곳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고 있고, 낮에는 반팔 차림으로 다녀도 땀이 흐른다. 그런 의미에서 여름을 맞아 게임 속에서 시원한 곳으로 떠나보자... 라는 주제는 이제 너무 식상하다. 올해는 이열치열. 죽도록 더운 곳으로 찾아가 견뎌 보는 것은 어떨까? 그야말로 불지옥이 따로 없는 곳에서 지내다 나와 보면, 한국의 여름 정도는 시원하게 느껴질 것이다
    2024.05.30 10:00
  • 몇 년 전, '한국에서 중계하기 애매한 축구선수 이름'이라며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이들이 있다. 자국에서는 아무 문제 없는 이름이지만, 한국어로 읽으면 발음이 비슷한 욕이나 민망한 단어로 들리는 이들 말이다. 게임계에도 이런 이름들이 있다. 최근 스팀에 출시된 '씨블립'이나, 중세 공성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는 '시벌리' 같은 이들이 대표적이다
    2024.05.23 16:09
  • 최근 범죄도시 4가 1,000만 관객을, 범죄도시 시리즈는 4,0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5편 이후 빌런은 누가 나올지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는데, 게임 속에도 꽤나 쟁쟁한 빌런 후보들이 존재한다. 마석도를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을 만한 유능한 빌런들 말이다
    2024.05.16 16:12
  • 게임을 만들 때는 오리지널 IP를 창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 존재하는 콘텐츠를 원작 삼아 개발하는 사례도 많다. 아무래도 원작 팬들을 쉽게 모을 수 있는 데다, 매력적으로 짜여진 세계관과 캐릭터를 큰 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기에 예로부터 만화나 영화, 드라마, 소설 등을 토대로 만들어진 게임은 꾸준히 나왔다. 최근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도 각각 소설과 드라마를 원작으로 제작되어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다
    2024.05.09 12:14
  • 누구나 꿈꾸는 부활이지만, 가끔은 '차라리 죽여줘'가 나올 정도로 맘에 들지 않는 부활도 있다. 부활을 위해 감내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치명적이거나, 부활 후 예정된 절망이 기다리고 있을 때 말이다. 만화의 경우 끝없이 부활하며 인체실험을 당하는 '아인'에서 잘 묘사된 바 있으며,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도 비슷한 느김을 받을 수 있다. 게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은 차라리 죽은 채 놔뒀으면 좋을 만한 부활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
    2024.05.02 17:05
  • '긴빠이'라는 말을 아는가? 일본어 금파리(ギンバエ, 긴바에)에서 변형 유래된 은어로, 파리가 몰래 식료품을 훔쳐먹듯 남의 물건을 훔치는 절도 행위를 일컫는다. 일본 해군에서 만들어낸 단어가 전래되어 대한민국 해병대 등에서도 종종 사용됐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져 뭔가를 훔치는 행위를 '긴빠이 친다'라고 부르는 등 광범위하게 퍼진 단어가 됐다. 최근에는 연예 쪽 뉴스 댓글에서도 '긴빠이'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니, 나름 양지화 됐다고 봐도 되겠다
    2024.04.25 16:55
  • 2002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 '피안도'가 최근 400회를 맞았다. 최근 스토리들은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지니 뒤로 미뤄두고, 이 만화의 최고 아웃풋은 역시 '통나무'가 아닐까 싶다. 피안도를 잘 모르는 사람도 거대한 통나무 기둥을 수수깡처럼 들고 괴물들을 후려치는 장면을 보면 '아, 이 만화!' 라고 알아볼 정도니, 그야말로 통나무의 대중화(?) 일등 공신이 아닐 수 없겠다. 그러나 게임 쪽에서도 통나무 대중화에 힘쓴 사람들이 있다
    2024.04.18 16:48
  • 모니터 내부의 상황이 화면 바깥으로 느껴지는 것은 반드시 폭력의 정도와 비례하지 않는다. 모탈 컴뱃의 잔인한 피니쉬 장면이 혐오감은 줄 지 몰라도, 비현실적이고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것이 대표적 예다. 반면, 다치는 정도는 덜하더라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간담이 서늘하고 화면 속 캐릭터와 같은 부위가 아파오는 것 같은 현실적 고통을 주는 게임도 있다. 오늘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화면 속 캐릭터의 고통을 함께 느끼게끔 하는, 보기만 해도 아픈 게임 속 장면들을 한데 모아 보았다
    2024.04.11 16:08
  • 영화 '파묘'에 등장하는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무당이다. 무당이란 직업은 국내에만 존재한다. 외국의 경우 비슷한 직업들이 있지만, 형태가 다르기에 무당이라 불리진 않는다. 그래서인지 무당이라는 이름을 쓰는 캐릭터는 거의 한국 게임, 혹은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나 나온다. 그 중에서는 게임적 상상력을 한껏 발휘해 '이게 무당이야 마법사야' 말이 절로 나오는 강력한 무당들도 있다
    2024.04.04 16:48
  • 요즘 대파가 참 싸다고 한다. 요즘 마트에선 한 단(한 뿌리 말고)에 875원이란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은 이렇게 합리적인 물가를 기반으로 파를 마음껏 드시길 바란다. 근데 왜 내 주변 마트나 인터넷쇼핑 등지에서는 다들 비싸게 파는지는 미스터리다. 높으신 분이나 운 좋은 일부에게만 보인다는 싼 파를 구하지 못했으니 게임 안에서라도 맘껏 파를 먹어보자
    2024.03.28 12:07
  •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그렇지만, 게임계에도 정실 논란은 존재한다. 수많은 캐릭터 중 누가 주인공의 진짜 연인인가를 두고 서로 다른 캐릭터를 지지하는 이들끼리 논쟁을 벌이는 것인데, 정실 논란이 있을 법한 게임임에도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관계도 존재한다. 아무리 정식 히로인이 등장한들, 설령 제작사나 원작자가 나선다 할 지라도 이들의 깊은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다
    2024.03.21 17:09
  • 지난 28일 국내 개봉한 영화 '듄: 파트 2'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영화는 2021년작 '듄'의 속편으로, 영화화를 기점으로 게임도 쏟아지고 있다. 에이지 오브 코난 개발사인 펀컴에서도 오픈월드 샌드박스 MMORPG 듄 어웨이크닝을 제작 중이다. 오늘은 영화 보기 전, 혹은 영화 본 후에 해 보면 좋을 법한 듄 기반 게임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
    2024.03.14 08:01
  • 얼마 전, 플레이스테이션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라이즈 오브 더 로닌(Rise of the Ronin)'의 국내 발매가 좌초됐다. 이유는 역사 문제로, 메이지 유신 당시 정한론(조선을 식민지로 삼아 통해 일본의 국력을 강화하자는 주장)을 펼친 요시다 쇼인을 긍정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이다. 로닌처럼, 역사 관련으로 국내 정서와 맞지 않거나 왜곡을 담았다는 이유로 정식 발매가 되지 않은 게임들은 예전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2024.03.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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